삼성전자, 내달 18일 수원 이전…그룹ㆍ전자 홍보조직 서초ㆍ태평로에 배치

입력 2016-02-2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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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 사옥에 남았던 삼성전자 잔류 조직이 내달 18일 수원으로 완전히 이전한다. 또 삼성그룹 홍보조직인 커뮤니케이션팀이 서초사옥 잔류하는 대신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은 태평로 사옥으로 옮긴다.

22일 삼성에 따르면 서울 서초사옥 C동에 남아 있던 삼성전자의 지원조직들이 내달 18일 수원 사업장으로 모두 이삿짐을 싼다. 현재 C동에 있는 삼성전자 인력은 재경, 기획, 인사, 홍보, 관리 경영지원실 소속 400여명 수준으로 전해졌다.

다만 언론과 접촉이 수시로 필요한 홍보조직은 서울에 남기로 했다. 삼성그룹 커뮤니케이션팀은 현재 위치한 서초사옥에 두기로 했고,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은 과거 본관인 태평로에 입주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삼성에 정통한 관계자는 “현재 서초사옥에는 삼성전자 지원조직 400여명 만이 남아있다”며 “그룹과 전자의 홍보조직을 제외한 모든 지원조직들이 다음달 18일 수원사업장으로 이전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서초시대 막을 내리고 수원시대를 본격적으로 열게 된다.

이미 삼성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계열사 재배치 작업에 따라 대규모 인력이 이동했다. 삼성전자 디자인센터 인력 2500명은 지난해 11월 서초사옥에서 우면동 ‘서울R&D 캠퍼스’로 이사했고 5000명에 달하는 수원 삼성디지털시티 내 소프트웨어센터 인력도 서울R&D센터 캠퍼스로 옮겨서 일하고 있다.

나머지 계열사들도 내달 중에 이전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기존 입주한 서초사옥 B동에서 경기도 판교 알파돔시티로 이사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판교 알파돔시티 내 13층짜리 건물 2개동 3~13층에 입주할 예정이다.

B동에 남아있는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잠실 삼성SDS 사옥으로 이전한다. 삼성본관을 사용중인 삼성증권은 서초사옥으로 이전할 가능성이 높고 같은 건물에 입주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인근으로 이전을 마무리했다.

서울 중구 을지로 사옥 임대를 추진중인 삼성화재는 임대가 마무리되는 대로 서초사옥으로 옮긴다는 방침이다. 부영과 본관 매각계약을 체결한 삼성생명도 서초사옥이 유력하다. 이를 위해 삼성화재와 삼성생명은 삼성물산, 삼성전자와 각각 서초사옥 입주와 관련한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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