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헝가리와 폴란드 지역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환전편의를 위해 6월 1일부터 국내은행 최초로 헝가리와 폴란드 화폐에 대한 환전업무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종전에는 해당지역 방문 시 미국 달러를 휴대해 현지에서 헝가리 포린트화 또는 폴란드 즐로티화로 다시 환전해 사용했으나, 이번 환전 확대 시행으로 현지에서 재환전하는 불편함이 사리지게 됐다.

외국환 전문은행인 외환은행은 국내 최다 37개국 외국통화를 환전하고 있으며, 그 외 70여 개국 통화의 추심업무를 포함해 총 107개국의 외국화폐를 거래하고 있어 외국환 선도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견지하고 있다.
한편 외환은행은 이번 외국환업무 확대 시행에 따라 국내 기업 동유럽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현지 은행인 헝가리의 라이파이젠뱅크(Raiffeisen Bank Zrt), 폴란드의 노르디아뱅크(Nordea Bank Polska)와 계좌개설 약정을 체결함으로써 글로벌뱅크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