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박신양vs SBS장근석 vs MBC 강지환, 월화 승자는?

입력 2016-02-0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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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방송될 SBS월화 드라마 '대박'의 주연 장근석(사진=뉴시스)
▲3월부터 방송될 SBS월화 드라마 '대박'의 주연 장근석(사진=뉴시스)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상반기 주중 드라마 판도를 좌우할 월화 드라마 진용이 확정됐다.

KBS 월화 미니시리즈 ‘무림학교’가 시청률 저조로 조기조영하고 SBS ‘육룡이 나르샤’ 와 MBC ‘화려한 유혹’이 3월에 대단원의 막을 내림에 따라 방송 3사의 3월 드라마 대전이 다시 펼쳐진다. 3월에 시작되는 방송 3사의 월화 드라마의 승부가 상반기 드라마 판도를 좌우할 변수로 등장했다.

KBS는 ‘무림학교’ 후속 월화드라마 ‘동네 변호사 조들호’를 내보낸다. 동명 웹툰을 드라마화 한 ‘동네 변호사 조들호’는 거대한 권력 대신 얄팍한 정의감을 선택한 한 남자를 통해 대한민국 법조계의 민낯을 담았다. ‘싸인’이후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박신양은 타이트롤 조들호 역을 맡아 한번의 고비를 맞고 제2의 인생을 펼치는 변호사를 연기한다. 이 드라마에는 강소라, 박솔미, 류수영, 김동준이 출연한다. ‘동네 변호사 조들호’는 방송전 표절 논란이 일면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해 SBS 문화재단 극본 공모에서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천원짜리 변호사’의 최수진 작가는 3일 법률대리인(법률법인(유) 한결)을 통해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자신의 작품을 표절했다며 내용증명을 보낸 상태다.

▲3월 첫선을 보일 KBS월화드라마 '동네 변호사 조들호'의 주연을 맡은 박신양.(사진=뉴시스)
▲3월 첫선을 보일 KBS월화드라마 '동네 변호사 조들호'의 주연을 맡은 박신양.(사진=뉴시스)

SBS는 한류스타 장근석을 전면에 내세운 월화 사극 ‘대박’으로 월화 드라마 승부수를 띄웠다. 조선시대 버려진 왕자라는 출신으로 투전판의 타짜가 된 대길이 목숨을 걸고 영조와 한판 승부를 벌이는 사극이다. 장근석이 주연 대길역을 맡았고 대길과 대립각을 세우는 영조역에는 여진구가 캐스팅됐다. ‘대물’에는 중량감 있는 연기자들이 대거 출연하는데 최민수 정광렬 윤진서 임지연 등이 장근석 여진구와 연기 호흡을 맞춘다.

▲3월부터 내보낼 MBC 월화 드라마 '괴물'의 주연을 맡은 강지환.(사진=뉴시스)
▲3월부터 내보낼 MBC 월화 드라마 '괴물'의 주연을 맡은 강지환.(사진=뉴시스)

MBC는 월화 드라마 ‘괴물’을 방송한다. ‘기황후’, ‘돈의 화신’, ‘샐러리맨 초한지’, ‘자이언트’ 극본을 쓴 장영철-정경순 부부작가가 집필을 하는 ‘괴물’은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극이자 베일에 싸인 특권층들의 추악한 민낯을 드러내는 폭로극 이며 진흙탕에서도 피워내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담은 멜로극의 성격을 보인다.

‘괴물’남녀 주연은 강지환과 성유리로 이들은 2008년 KBS 드라마 ‘쾌도 홍길동’과 2012년 개봉한 영화 ‘차형사’에 이어 세 번째로 남녀 주연으로 호흡을 맞춘다. 이외에 박기웅 정보석 등이 출연하고 중화권 배우 진백림도 특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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