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판 할 감독, 부회장에 사퇴 의사 밝혀 “팬을 실망시켰다”

입력 2016-01-2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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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판 할 감독. (AP/뉴시스)
▲루이스 판 할 감독. (AP/뉴시스)

루이스 판 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사우샘프턴전 패배 이후 사퇴 의사를 구단에 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26일(한국시간) “판 할 감독이 지난 23일 사우샘프턴과 정규리그 23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패한 뒤 구단에 사퇴 의사를 밝혔다”며 “애드 우드워드 부회장이 판 할 감독에게 가족과 먼저 상의해보라고 설득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판 할 감독이 지난 일요일 네덜란드를 다녀왔다. 팀 훈련이 재개되는 27일 판 할 감독과 애드우드 부회장이 다시 만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판 할 감독의 거취가 논의될 전망이다.

올 시즌 판 할 감독은 부진한 성적을 이유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의 비난을 받아왔다. 그는 사우샘프턴전 패배 직후 “팬을 실망시켰다”고 말했다.

판 할 감독은 지금까지 팬의 지지가 맨체스터 사령탑에서 물러나지 않았던 이유라고 말해왔다. 이에 영국 언론은 스스로 팬을 실망시켰다고 말한 판 할 감독이 재차 부회장에게 사퇴의사를 밝힐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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