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우 고소 박기량 "가슴수술 고민했다" 고백, 이유 들어보니…

입력 2016-01-25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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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량(출처=KBS 2TV '해피투게더3' 영상 캡처)
▲박기량(출처=KBS 2TV '해피투게더3' 영상 캡처)

박기량을 명예훼손한 혐의로 장성우가 징역8월을 구형받은 가운데 박기량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박기량은 2014년 12월 18일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솔직담백한 입담과 섹시 아이돌 댄스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몸에 콤플렉스도 솔직하게 털어 놓았다.

박기량은 과거 워터파크 CF를 찍은 일화를 밝히며 "연관검색어에 골반이 좁다는 뜻의 '골좁이'가 있는데 지우고 싶다. 당시 내가 메인모델이라고 들었는데 함께 찍는 모델이 완전 빵빵했다. 그때 기가 죽었고 비키니마저 민망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기량 "못 타는 놀이기구까지 타면 어렵게 촬영을 마쳤는데 내 기사에 몸매에 대해 '가슴이 없다', '골반이 없다' 등의 악성 댓글이 달렸다"며, "눈물이 펑펑났고, 슬럼프가 왔다. 진지하게 가슴성형에 대해 고민했다"고 당시의 심경을 솔직하게 고백한 바 있다.

한편 25일 수원지법 형사10단독 이의석 판사 심리로 열린 박기량 명예훼손 사건 첫 공판이자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장성우에게 징역 8월을, 장성우의 전 여자친구 박모 씨에게 징역 10월을 각각 구형했다.

이들에 대한 선고재판은 내달 24일 오후 2시에 열린다.

박기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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