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설 전 협력사 자재대금 1500억 미리 푼다

입력 2016-01-2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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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협력회사들의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설 연휴 전에 자재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

현대중공업은 협력회사들이 이달 21∼31일에 납품한 자재의 대금을 정기지급일인 2월 11일보다 엿새 이른 2월 5일에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명절 귀향비와 상여금 지급 등으로 인해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설을 앞두고, 협력회사들의 자금 운용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조기지급의 혜택을 받는 협력회사는 1450개사, 금액은 약 1500억원 규모에 이른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설과 여름휴가, 추석에도 총 4200여억원의 자재대금을 앞당겨 지급한 바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현대중공업과 협력회사는 함께 가야 하는 동반자로, 지금의 조선업 위기 상황을 협력회사와 함께 극복해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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