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보육교사 자격 까다로워진다…대면교육ㆍ현장실습 강화

입력 2016-01-1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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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교사의 인성과 자질 향상을 위해 보육교사 자격기준이 까다로워진다.

보건복지부는 인성과 전문성을 갖춘 보육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대면교육 강화 등 보육교사 자격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으로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공포한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내용을 보면 대면 교육이 강화된다. 보육교사 자격취득 17개 교과목 중 9개 과목을 대면교과목으로 지정하고, 대면교과목은 8시간 출석 수업과 1회 이상의 출석시험을 의무화한다.

지정된 대면교과목은 △보육교사(인성)론 △아동권리와 복지 △놀이지도 △언어지도 △아동음악(또는 아동동작, 아동미술) △아동수학지도(또는 아동과학지도) △아동안전관리(아동생활지도) △아동관찰 및 행동연구 △보육실습 등이다.

현장실습기간도 확대된다. 보육교사의 보육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실습기간을 현행 4주 160시간에서 6주 240시간으로 확대하고, 평가인증을 유지하는 우수 어린이집에서 실습을 받도록 했다.

적용시기는 보육교사가 배출되는 양성기관과 자격등급에 따라 다르게 운영된다.

보육교사 2급 중 대학의 경우 2017년 1월1일 이후 입학자부터, 학점인정기관의 경우 2018년 1월1일 이후 학위취득자부터 적용된다. 보육교사 3급의 경우 오는 8월1일 이후 적용된다.

복지부는 이번 보육교사 자격기준 강화에 따라 지난해 1월 아동학대사건 이후 제기된 ‘온라인 강좌를 통한 보육교사 자격취득’ 문제를 해소하고 보육교사의 인성과 자질을 향상시킴으로써 어린이집 내 보육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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