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배원이 고립 청년 찾는다"…서울시·우정청, 청년지원사업 맞손

입력 2026-06-28 11:15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철희(오른쪽)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과 김경록 서울지방우정청 우정사업국장이 26일 시청서 ‘청년 사회안전망 구축 및 청년정책 활성화 업무협약’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김철희(오른쪽)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과 김경록 서울지방우정청 우정사업국장이 26일 시청서 ‘청년 사회안전망 구축 및 청년정책 활성화 업무협약’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서울지방우정청과 손잡고 고립·은둔 청년을 찾아내고 청년 창업가의 판로 개척을 돕는 등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28일 시는 서울지방우정청과 이런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2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집배원을 통한 고립·은둔 청년 발굴과 연계 △청년 창업가의 우체국 쇼핑몰 입점 등 판로 개척 △우체국 창구를 활용한 정책 홍보 등 3대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먼저 집배원들이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 복귀를 돕는 가교 역할을 맡는다. 시가 지원 사업을 신청했지만 아직 집 밖으로 나오지 못한 청년에게 정책안내서 등이 담긴 '웰컴키트'를 발송하면 집배원이 이를 배달하며 위기 수준 체크리스트를 작성한다. 건강 상태, 식사 여부, 외출 빈도 등을 파악해 시의 맞춤형 지원 서비스와 신속히 연계할 계획이다.

청년 창업가의 안정적인 시장 진입도 돕는다. 시가 육성한 '청년쿡 비즈니스·푸드테크 센터' 입주 기업 등을 대상으로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 입점과 상품 홍보를 지원하며 향후 라이브 커머스 기회 제공 등 실질적인 매출 견인 방안도 논의 중이다.

아울러 시 전역 22개 우체국 창구에 안내 책자를 두고 소포 상자 테이프에 홍보 문구를 삽입해 일상 속 청년정책 체감도를 높일 방침이다.

김경록 서울지방우정청 우정사업국장은 "우정청 네트워크와 서울시 청년 정책을 결합한 협업 모델을 발굴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협력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집배원의 따뜻한 손길이 사각지대 위기 청년에게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우체국 유통망이 청년 기업가에게 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단 한 명의 청년도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임원진 앞 PT 시연 후 사망한 근로자…법원 "업무상 재해 아냐"
  • “왜 한국인가”…BIO USA서 확인한 K바이오의 달라진 위상[바이오 USA]
  • 일본 아오모리·이와테 규모 6.1 지진…사흘 만에 또 강진
  • 미군, 이틀째 대이란 공습…"호르무즈 상선 운항은 계속"
  • 베네수엘라 강진 사망자 수 1430명으로 늘어
  • 아이돌 챌린지 유행인데⋯알고 보니 'AI' 노래였다?! [솔드아웃]
  • Vol. 9 밀당은 빈곤의 증거: 슈퍼리치들이 연애하는 법 [THE RARE]
  • 코스피 5%대 폭락해 8400선 마감⋯장중 9% 밀려 ‘서킷브레이커’ 발동
  • 오늘의 상승종목

  • 06.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442,000
    • -0.1%
    • 이더리움
    • 2,388,000
    • -0.58%
    • 비트코인 캐시
    • 295,300
    • -1.14%
    • 리플
    • 1,590
    • -1.24%
    • 솔라나
    • 107,600
    • -1.74%
    • 에이다
    • 220
    • -2.22%
    • 트론
    • 489
    • +0.41%
    • 스텔라루멘
    • 263
    • -0.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690
    • +6.8%
    • 체인링크
    • 11,070
    • -1.07%
    • 샌드박스
    • 71.47
    • -0.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