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꺾였나? 주간 아파트 매매가 2주째 보합···전세가 상승폭 줄어

입력 2016-01-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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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감정원)
(자료=한국감정원)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규제 방안과 미국 금리 인상 등으로 주택 시장이 위축되면서 매매가가 2주째 제자리에 머물렀다.

7일 한국감정원이 1월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0% 보합, 전세가격은 0.05% 상승을 기록했다.

우선 매매가격은 올해 2월 수도권부터 시행 예정인 가계부채 종합대책과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실수요자의 관망세가 이어지며 지난주에 이어 보합(0.00%→0.00%)을 기록했다.

매매가격은 제주 2공항 건설 등 개발호재와 외지인 유입에 따른 인구 증가 영향으로 제주가 지방의 매매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경기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한 미분양 증가와 서울 강남 재건축 단지의 기대심리 저하, 대출 금리 인상 예상에 따른 투자수요 감소로 관망세가 확대되며 거래량이 감소하여 지난주에 이어 보합세를 보였다.

수도권(0.00%)은 서울, 경기, 인천 모두에서 보합을 보였고 지방(0.00%)은 지속되는 가격상승에 대한 피로감과 수요자들의 관망세로 대구와 대전, 신축 공급물량이 많은 경북과 충남은 하락세가 지속됐다. 반면 제주와 울산 등은 지난주 하락에서 보합으로 전환됐다.

시도별로는 제주(0.87%), 울산(0.04%), 전남(0.02%) 등은 올랐고 서울(0.00%), 인천(0.00%), 경기(0.00%) 등은 보합, 경북(-0.04%), 대구(-0.03%), 충남(-0.03%) 등은 하락했다.

서울(0.00%)은 지난주에 이어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강북권(0.00%) 은 중랑구, 중구, 은평구에서 상승세를 보이나 계절적 비수기 등의 영향으로 9개구에서 보합을 기록하며 지난주와 동일하게 보합을 기록했다. 강남권(0.00%)은 강동구 재건축단지의 이주 시작에 따른 매물 증가의 영향으로 하락폭 확대되며 전체적으로는 지난주에 이어 보합세를 나타냈다.

규모별로는 60㎡이하(0.01%), 135㎡초과(0.01%), 60㎡초과~85㎡이하(0.00%), 102㎡초과~135㎡이하(0.00%), 85㎡초과~102㎡이하(-0.02%)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세가격은 아파트 전세매물 부족 및 높은 가격 부담에 따른 대체주택으로의 수요 이동과 신축아파트 전세공급 증가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0.06%→0.05%)됐다.

전세가격은 대출심사 강화 및 금리인상 예상으로 임차인의 매매수요는 관망세를 이어가는 반면 임대인의 월세전환 물량 증가에 따른 전세 수급 불균형이 지속되며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상승폭은 지난주 대비 줄었다.

수도권(0.06%) 중 서울, 인천은 축소, 경기는 상승폭 확대되며 전체적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됐다. 지방(0.03%) 중 제주와 부산은 만성적인 전세매물 부족으로 상승세 주도하지만 충남과 경북은 신축 아파트 전세공급 증가로 하락세 이어가며 전체적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제주(0.25%), 충북(0.08%), 부산(0.08%), 서울(0.08%), 울산(0.07%), 경기(0.07%) 등은 올랐고 전북(0.00%)은 보합, 경북(-0.03%), 대구(-0.02%) 등은 떨어졌다.

서울(0.08%)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된 가운데, 강북권(0.05%)은 동대문구가 지난주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됐지만 계절적 영향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줄었다. 강남권(0.09%)은 마곡지구 인프라 확충에 따른 기대감이 증가하며 강서구를 중심으로 상승세 이어가나 높은 전세가에 대한 부담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 줄었다.

규모별로는 85㎡초과~102㎡이하(0.06%), 60㎡초과~85㎡이하(0.05%), 60㎡이하(0.05%), 102㎡초과~135㎡이하(0.03%), 135㎡초과(-0.01%)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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