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2015년 마지막날 상승...연초 대비 30% 하락

입력 2016-01-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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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015년의 마지막날인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외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소식에 3%대의 낙폭을 기록했던 국제유가는 이날은 미국의 원유채굴장치가 감소했다는 발표에 투자 심리가 살아났다.

이날 뉴욕 상업 거래소 (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44센트 (1.20%) 오른 배럴당 37.0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WTI는 연초보다 30% 하락해 2015년 평균 가격은 2004년보다 낮은 수준에 거래됐다.

세계적인 공급 과잉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원유 재고가 증가해 연간 기준으로는 크게 하락했다. 2년간 하락폭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스트래티직 에너지 앤 이코노믹 리서치의 마이클 린치 사장은 "대량의 원유가 저장돼 있다. 가격이 회복되려면 재고가 눈에 띄게 줄기 시작하지 않으면 안된다 "고 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내년 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1년새 최저인 36.10달러까지 떨어졌다가 북해를 강타한 폭풍우 때문에 공급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일면서 상승으로 전환, 1.10달러(3%) 오른 배럴당 37.56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브렌트유의 거래가격도 지난해 최종 가격과 비교하면 34%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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