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올 1분기 실적이 영업이익 3.3%, 당기순이익 1.1%로 흑자전환했다.
쌍용차는 27일 증권선물거래소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기업설명회를 통해 "올 1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판매대수는 총 35,246대로 전년동기 대비 약 15% 증가했으며, 매출액도 8,339억원으로 14.9%나 증가했다. 또한 부채비율은 145.1%로 9%p 하락했다.
쌍용차측은 매출 증가에 비해 영업이익 및 순익이 소폭 상승한 데 그친 것에 대해 다소 아쉽지만 흑자전환을 이뤘다는 데 안도하는 분위기다.
쌍용차 관계자는 "향후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