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의 BYO 피부유산균, 국민 유산균 도약… 누적매출 500억 돌파

입력 2015-12-0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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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400억 이상, 내년 700억 브랜드 목표

(사진제공=CJ제일제당)
(사진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자사 제품 ‘BYO 피부유산 균 CJLP133(이하 CJLP133)’이 출시 2주년을 맞아 누적매출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CJLP133은 CJ제일제당이 7년의 연구개발 끝에 김치에서 분리한 단일 유산균으로, 장 건강과 피부 가려움을 개선하는 효능을 가진 건강기능식품이다.

CJLP133은 지난 2월부터 매출이 크게 오르며 월 매출 30억원대로 성장했다. 월 매출 10억원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대비 200% 넘게 성장한 셈이다.

이에 따라 올해 연매출도 지난해 대비 약 3배 가까이 늘어난 4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CJ제일제당 측은 예상했다.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기능성 유산균’ 제품들이 출시되며 인기를 끌고 있어 앞으 로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CJ제일제당은 제품을 알리기 위해 피부 가려움증을 앓는 아이들과 이들 가정을 응원하는 캠페 인을 진행하고, 베이비페어에 참가해 피부 면역 정보를 공유하는 등 온·오프라인 활동을 펼쳐 왔다.

이같은 노력으로 지난 3월 일본 국영방송 NHK의 국제 위성방송인 ‘NHK World’가 CJLP133의 기능성을 조명한 바 있다. 7월에는 일본 특허를 획득하며 한국, 홍콩, 중국, 호주, 싱가폴 등 총 6개국에서 특허를 획득했다.

같은 달에는 ‘제 18회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시상식에서 ‘부작용 염려 없이 피부 가려움과 아토피 피부염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메디푸드(Medifood)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훈장 격(格)인 ‘과학기술포장’을 수상했다.

아울러 지난 11월 열린 ‘제 6차 국제식품기능학술대회’에서는 프로 바이오틱스 분야 석학인 빌헬름 홀자펠 교수 등에게 균주의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9월 CJLP133을 중국에 출시 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개시했다. 현지 홈쇼핑 방송 론칭으로 중국 시장을 노크한 뒤, 주요 온라인 몰과 홍콩지역 ‘왓슨스(Watsons)’에서 제품을 판매 중이다.

회사 측은 내년까지 CJLP133을 700억원대 브랜드로 만드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중국뿐만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유산균 시장에 진출해 ‘김치유산균’의 기능성과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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