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인력 대이동 시작… 우면동 R&D 캠퍼스 30일 가동

입력 2015-11-26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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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대규모 인력 이동이 시작됐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초사옥에서 근무하던 디자인 부문 인력과 수원디지털시티에 입주한 R&D 인력 5000여명이 서울 우면동에 위치한 '삼성 서울 R&D 캠퍼스'로 이동한다.

우면동 R&D 캠퍼스는 삼성전자의 디자인·소프트웨어와 같은 '소프트파워'의 산실이 될 곳이다. 정식 출근은 오는 30일이다.

이 곳은 2012년 7월부터 33만㎡(10만평) 규모로 조성됐다. 전체 6개 동으로 이뤄진 첨단 R&D 센터다. 삼성전자는 별도의 대규모 입주식은 열지 않기로 했다.

우면 R&D센터의 이름은 삼성전자 집단지성시스템 '모자이크(MOSAIC)'를 통해 임직원 7000명이 투표해 결정됐다.

삼성전자 연구개발·디자인 부문 인력이 서울 R&D 캠퍼스에 입주함에 따라 기존 서초사옥과 수원디지털시티에 남은 빈 공간으로의 연쇄 인력 이동이 불가피할 방침이다.

이번 우면동 R&D 캠퍼스가 개소하면서 서초사옥에서만 2500여명의 인력이 빠져나갔다.

삼성전자의 인력이동은 기존 서초사옥과 수원 사업장의 연쇄 인력 이동을 낳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생명의 태평로 본사건물 매각 여부 등에 따라 여러 계열사들의 연쇄 이동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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