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생산한 로얄제리, 화분, 벌꿀 판매하는 ‘해찬골 벌꿀농원’ 주목

입력 2015-11-1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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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생산한 생꿀, 100% 벌꿀로 믿을 수 있어

감기에 꿀이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꿀은 예로부터 사랑받아 온 천연 감미료로, 약이 많지 않던 시절엔 상비약으로 비치해둘 만큼 우리 몸에 여러모로 쓰임이 좋았다. 우리가 주로 먹는 꿀은 아카시아꿀과 밤꿀, 잡화꿀인데, 아카시아꿀은 색이 연하고 밤꿀은 갈색이 돌 정도로 색이 짙다. 또, 아카시아꿀과 밤꿀의 중간 정도 색을 내는 것은 잡화꿀이다. 꿀은 80% 정도가 포도당과 과당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타 당분과 단백질, 아미노산, 유기산 등의 영양 성분을 가지고 있다.

특히 토종꿀의 경우 피로회복, 식욕증진, 체력증진 및 적혈구 증가 작용을 하며 설사, 만성변비, 신경과민이나 우울증에도 좋다. 이외에도, 뇌출혈 방사선 장애 및 빈혈성 질병에도 효과가 있으며 숙취 해소와 더불어 위나 장이 좋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효과가 좋다. 이러한 토종꿀의 효능 때문에 최근에는 한 업체에서 토종꿀과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제품을 출시해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렇듯 다양한 효능을 가진 꿀이지만 사실 믿고 먹을 수 있는 꿀을 고르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육안으로 진짜 꿀과 가짜 꿀을 구별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해찬골벌꿀농원 박윤민 대표는 “믿을 수 있는 벌꿀을 구입하려면 한국양봉협회에서 인증한 스티커가 붙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며, “한국양봉협회에서는 당분 검사나 항생제 검사 등의 벌꿀 성분 검사를 통해 인증된 벌꿀에만 품질 보증 스티커를 부여하므로 벌꿀 용기 뒷면의 성분과 품질 보증 마크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또한 꽃꿀 100% 표시가 없는 것은 오리지널 벌꿀이 아니며, 아카시아벌꿀에 한해 탄소동위원소가 23.5이상으로 나오는 게 더 좋은 꿀이다. 그밖에 야생화, 밤꿀 등 다수의 꿀은 탄소동위원소가 22.5이상으로 나오는 게 더 좋은 꿀이라 할 수 있다.

해찬골 벌꿀농원은 강원도 영월군 북면 해찬골 골짜기 입구에 위치한 곳으로 전국 양봉 생산왕을 3번이나 한 양봉업계의 선두주자이며, 30여년을 양봉업에 매진한 전문 양봉인 박윤민씨가 대표로 있다.

해찬골 벌꿀농원에서는 100% 농축하지 않은 생꿀로만 벌꿀을 생산하며, 농축하지 않은 생꿀이란 꿀을 끓여서 농도를 맞추는 농축 과정 없이, 벌통에서 오랜 시간 자연농축돼 자연 그대로를 떠서 담은 꿀을 말한다.

또, 토종꿀, 프로폴리스, 로얄제리, ‘화분’ 등도 판매하고 있는데, 화분이란 꿀벌이 자신의 타액과 미세한 꽃가루를 뭉쳐서 가져오는 것을 말한다. 이 화분은 여왕벌이 로얄제리를 생산해내기 위해서 꼭 섭취해야 하는 것으로 벌의 성장에 꼭 필요한 고단위 영양제다. 꽃들이 저마다 색과 향이 다르기 때문에 벌들이 열심히 모아오는 화분들도 모두 색과 향, 맛이 다 다르다. 벌꿀농원에서 판매하는 화분은 봄생화분, 다래, 찔레 생화분, 가을고급 생화분, 건조화분 등이며, 화분 제품은 영양 보급, 피부 건강, 건강 증진 및 유지, 신진대사 등을 돕는다. 또한 화분에 함유된 각종 필수영양소는 대사작용에 의해 강정 작용을 하며 허약 체질을 보강해 생체의 기본적 생리 기능을 강화하여 자연치유력을 길러준다. 이외에도 유아기 어린이들의 경우 식욕을 증진시키고 음식물의 소화 흡수를 촉진시켜 유아의 성장, 발육에도 효과가 있다.

해찬골 벌꿀농원에서는 로얄제리와 프로폴리스도 판매한다. 로얄제리는 젊은 일벌들이 꿀과 꽃가루를 주식으로 섭취하여 소화, 흡수한 후 몸 속에서 순환하여 머리에 있는 인두선으로부터 분비되는 하얀색 또는 우유 빛을 나타내는 영양이 풍부한 크림타입의 액체이다. 평생 로얄제리만 먹고 사는 여왕벌의 수명이 일벌의 40배나 될 정도로 로얄제리는 혈류량 증가로 인한 신진대사 촉진 및 피로회복, 생체 저항력 강화 및 성장촉진 작용, 항암작용 및 향균작용,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에 효과적이며 타액선의 H인 파로틴과 유사물질 다량 함유로 노화 방지에도 효과가 있다.

그렇다면 로얄제리는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 3일된 유충을 넣어 72시간 뒤 일벌들이 모여들어 아이스크림 같은 밀집을 만들게 하는데, 이때 여왕벌이 될 유충이 들어 있던 밀집 안은 여왕벌의 로얄제리로 가득차게 된다. 이것을 모으면 바로 로얄제리가 되며, 해찬골에서는 직접 로얄제리를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찬골에서 직접 생산하는 프로폴리스 또한 주목해볼만 하다. 프로폴리스는 벌이 벌집을 보호하고 여왕벌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침과 효소 등을 섞어 벌집에 발라놓은 물질인데, 유기물과 미네랄이 가장 많으며, 비타민, 아미노산, 지방, 유기산, 플라보노이드 등 세포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질이 있어 항염, 항산화, 면역 증강 등의 효능이 있다.

해찬골 벌꿀농원 박윤민 대표는 “해찬골 벌꿀농원의 벌꿀은 농축꿀이 아닌 100% 생꿀이라 농축꿀인 다른 제품과 질적으로 차이가 있다”며, “해찬골 벌꿀농원에서 생산하는 벌꿀이 바로 강원도 공동 브랜드인 허니원벌꿀을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국내 대기업에 납품될 정도로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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