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 내일은 수능일…전국 63만명 응시 실력 겨룬다

입력 2015-11-11 09: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2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1212개 시험장에서 시행된다.

이번 수능에는 지난해보다 9434명이 줄어든 63만1178명이 응시 원서를 냈다. 응시자들은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마쳐야 한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사회ㆍ과학ㆍ직업탐구, 5교시 제2외국어ㆍ한문 순으로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휴대전화를 비롯해 스마트워치, 스마트밴드, 디지털 카메라, MP3 플레이어, 전자사전, 전자계산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 반입이 금지된다. 시험장에 반입금지 물품을 소지했다가 퇴실 통보를 받는 수험생이 지난해 102명인 만큼 이런 물품은 아예 가져오지 않는 것이 좋다.

시험을 하루 앞둔 11일은 예비소집일이다. 수험생들은 이날 전국 시험장에서 수험표를 받고 자신이 선택한 영역과 과목을 확인해야 한다. 시험 당일 시험장을 잘못 찾아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시험장 위치도 미리 확인해야 한다.

EBS는 수능이 종료된 직후부터 수능 연계교재를 강의한 대표 교사들이 총출동한 수능 해설 강의를 진행한다. 수능 당일 오후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90분간 EBS 2TV와 PLUS1에서 특별생방송이 예정돼 있다.

올해 수능일에는 평년보다 2~5도 높은 기온을 보이면서 예년과 같은 '수능 한파'는 없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다가 구름이 많아지겠다"며 "낮에는 일사로 기온이 올라 수능일에는 포근한 날씨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수능일 아침 관공서와 기업체의 출근 시간은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춰진다. 또 수도권 전철과 지하철은 러시아워 운행시간이 2시간 연장되고 시내버스는 수험생 등교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배차된다.

개인택시는 부제 운행이 해제되며 시험장 200m 전방부터는 차량 출입이 통제되는 등 시험장 주변 교통 통제도 강화된다.

경찰청은 수능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험생 편의를 위한 특별 교통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경찰관 7954명과 모범운전자 등 협력단체 회원 5134명을 시험장 반경 2km 이내 간선도로에 집중 배치하는 한편 수험생을 태운 차량과 대중교통 차량에 통행 우선권을 부여할 방침이다.

수험표 분실자나 미소지자, 시험장 착오자 등은 112 순찰차와 사이드카에 태워 긴급 이송한다.

영어 듣기평가 시간인 오후 1시 10분~1시 35분은 '소음통제시간'이다. 이 시간에는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되며 버스, 열차 등은 시험장 주변에서 서행 운행하고 경적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무엇보다 수험생들은 유의사항을 꼼꼼하게 숙지해야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며 "올해도 지난해처럼 스마트기기 단속을 철저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454,000
    • -2.12%
    • 이더리움
    • 5,272,000
    • +2.31%
    • 비트코인 캐시
    • 678,500
    • -2.23%
    • 리플
    • 730
    • -0.68%
    • 솔라나
    • 239,900
    • -3.69%
    • 에이다
    • 646
    • -2.56%
    • 이오스
    • 1,142
    • -2.64%
    • 트론
    • 161
    • -3.59%
    • 스텔라루멘
    • 150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050
    • -3.31%
    • 체인링크
    • 22,290
    • -2.02%
    • 샌드박스
    • 612
    • -3.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