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명품-휴대폰] 팬텍 ‘스카이’… 첫 슬라이드 디자인 젊은층 사랑 독차지

입력 2015-10-1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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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폰은 팬텍이 과거 생산했던 휴대폰 브랜드다. 2000년대 초반부터 국내 처음으로 슬라이드 형태의 휴대전화를 선보였으며 2012년 9월 스카이 브랜드가 폐지되기 전까지 국내 휴대폰 시장을 뒤흔들 만큼 영향력이 높았다. 특히 2013년 2월 베가 넘버6가 출시할 당시 스카이 브랜드를 팬텍으로 통합하며 다시금 부활하게 된다.

스카이 핸드폰은 통화와 문자 등 기본 기능에서 벗어나 음악ㆍ게임ㆍDMB 등 각각의 특화된 기능을 제공하며 청년층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1998년 처음 출시된 스카이 제품은 IM-700 모델로 당시에는 상식을 뛰어넘는 디자인이 장점이었다. 원터치라는 이름의 이 휴대폰은 자동응답 기능을 내장해 기능면에서도 차별화를 추구했다. 뒤이어 출시한 IM-777모델은 모든 휴대폰이 검정색일 때 흰색 컬러를 적용해 획기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국내 첫 슬라이드 형태의 제품은 스카이 IM-5100 모델이다. 기존에는 플립형과 폴더형의 휴대폰이 주를 이뤘기에 소비자들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했으며 10대에서 20대 젊은층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이후 내놓는 모델마다 히트를 치며 승승장구의 길을 걸었다.

당시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휴대폰 구매 시 스카이를 선택하는 이유에 대해 약 40%가 “디자인이 좋다”라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념 스카이는 4ㆍ50대의 중장년층에는 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카이를 대표하는 슬로건은 ‘잇츠 디퍼런트(It's differnt)’다. 등장하는 모든 TV 광고의 말미에 슬로건을 삽입하며 보는이로 하여금 궁금증을 유발하게 만들었다. 배우 박기웅이 출연해 클럽에서 머리를 돌리는 일명 ‘맷돌춤’, 한 쌍의 남녀가 벽이 기대 이어폰을 나눠 끼며 “같이 들을래”라고 말하는 광고들은 제품뿐만이 아니라 광고계의 역사에도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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