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마이웨이카드 한달만에 발급 중단

입력 2007-03-19 11:45 수정 2007-03-19 17: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은행 '카드업계 과열 경쟁 초래 우려...금감원 권고와 무관'

버스ㆍ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마다 100원씩 할인을 제공해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하나은행의 마이웨이카드가 4월부터 발급을 전격 중단한다.

이는 금감원에서 최근 마이웨이카드에 대해 혜택축소 등을 권고한 것과 전혀 무관하지는 않아 보여 논란이 예상된다.

19일 하나은행은 ‘하나 마이웨이카드’를 3월까지만 발급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마이웨이카드가 카드업계의 과열 경쟁을 부를 수 있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임원회의에서 판매중단을 결정했다”며 “이는 금감원의 권고와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기존 카드 발급자에 대해서는 대중교통 할인 등 기존 서비스가 그대로 유지된다.

하나 마이웨이카드는 지하철·버스를 이용할 때 회당 100원씩 매월 40회, 연 4만8000원까지 교통할인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SK주유소 이용시 리터당 50~70원, 대형 할인마트에서 5~7% 할인이 가능하다. 평생 연회비 면제혜택도 준다.

이러한 서비스로 하나 마이웨이카드는 지난달 출시한 이후 10만명이 넘는 회원을 확보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부터 즉각 켠다…북한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싫어하는 이유 [해시태그]
  • 서울대병원 17일·의협 18일 휴진…“돈 밝히는 이기적 집단 치부 말라”
  • '그알' 태국 파타야 살인 사건, 피해자 전 여자친구…"돈 자랑하지 말랬는데"
  • MBTI가 다르면 노는 방식도 다를까?…E와 I가 주말을 보내는 법 [Z탐사대]
  •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국회 예산 협조부터 '난항' 전망
  • 고금리 걱정된다면…하반기 증시 키워드 ‘가격 전가력’ 부상
  • 1~4월 부가세 수입 40조 넘어 '역대 최대'…세수 펑크에 효자 등극
  • 엔비디아 시총 ‘3조 달러’ 쾌거에…젠슨 황 세계 10위 부자 ‘눈앞’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707,000
    • -0.15%
    • 이더리움
    • 5,194,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660,000
    • -2.51%
    • 리플
    • 696
    • -1.14%
    • 솔라나
    • 224,600
    • -2.05%
    • 에이다
    • 618
    • -1.12%
    • 이오스
    • 994
    • -2.36%
    • 트론
    • 163
    • +1.88%
    • 스텔라루멘
    • 140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500
    • -2.81%
    • 체인링크
    • 22,680
    • -1%
    • 샌드박스
    • 587
    • -2.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