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19일 네오위즈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되지만, '스페셜포스' 재계약 여부가 확정되는 시점까지 목표주가 상향조정 여부를 보류한다고 밝혔다.
성종화 연구원은 "네오위즈의 1분기 실적이 보드게임 매출 증가 등으로 기존 전망치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돼 목표주가 상향 요인이 발생했다"며 "그러나 '스페셜포스' 재계약 여부, EA와의 제휴 추진건 등이 확인되는 시점까지는 기존 목표주가 7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네오위즈가 4월 20일 이후 기업분할 및 재상장을 위해 매매거래가 정지돼, 이때까지 '스페셜포스' 재계약 여부 및 EA와의 제휴 추진건 등이 확정되지 않을 경우 앞으로 2개월 이상 투자방향 불투명한 채로 남아 있을 가능성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