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인플레이션과 자산버블을 억제하기 위해 11개월중 3번째의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인민은행 싸이트에 발표된 금리인상 내용을 보면 18일부터 1년 대출금리가 6.12%에서 6.39%로 1년 예금금리는 2.52%에서 2.79%로 각각 0.27% 포인트씩 인상된다. 이는 지난해 4월의 대출금리 인상과 8월의 예대금리 인상에 이어 11개월 중 3번째 금리인상 조치다.
소씨에떼 제네럴 홍콩의 수석 아시아경제분석가인 글렌 맥과이어는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 지난주 발표된 통계는 경제가 실제로 둔화되지 않고 있으며 투자와 생산이 과도하게 경제성장을 주도하고 있어 당국이 매우 우려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으며 올해중 두 차례 더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