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롯데푸드, 올 상반기 내부거래 비중 ↑…26%→28.7%

입력 2015-09-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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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5-09-14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롯데칠성음료 제외하고 거래 계열사 내부거래 규모 모두 ↑

[계열사추적] 올해 상반기 롯데푸드의 내부거래 비중이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났다. 내부거래 비중은 지난해 커피사업 부문을 롯데푸드에 양도했던 롯데칠성음료를 제외하고, 거래 중인 모든 계열사에서 증가했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롯데푸드는 올해 상반기 롯데리아, 롯데쇼핑, 롯데제과 등 계열사를 통해 2436억164만원 규모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상반기 매출액의 28.7% 규모다.

지난해 같은 기간 내부거래 규모는 2104억5583만원으로 26%를 기록했다. 내부거래 비중은 2.7%p 높아졌다.

자세히 살펴보면 롯데칠성음료를 제외한 나머지 계열사 모든 곳에서 내부거래 비중이 증가했다.

내부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계열사는 9.5%를 차지한 롯데리아였다. 롯데푸드가 롯데리아에서 올린 매출은 2014년 상반기 733억7500만원에서 올해 812억933만원으로 늘었다.

이어 롯데쇼핑, 롯데제과, 코리아세븐, 롯데칠성음료, 롯데로지스틱스, 롯데네슬레코리아 등의 순이었다.

롯데푸드는 크게 유지식품, 빙과류, 육가공류 등 3개 품목을 생산하고 있다. 이 가운데 유지식품 매출 비중이 42.27%로 가장 높다. 육가공류는 3.44%, 빙과류는 27.29%를 차지하고 있다. 버거를 판매하는 롯데리아에서 마가린, 버터 등 유지식품과 육가공품 소비가 많아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칠성음료의 매출 비중이 감소한 데는 상업 양도가 원인으로 꼽힌다. 롯데푸드는 국내 커피사업 강화를 위해 지난 2014년 10월 10일 롯데칠성음료로부터 원두커피사업 부문을 양수했다.

다른 계열사와 비교하면 롯데푸드의 내부거래 비중은 다소 높은 편이다. 롯데제과는 같은 기간 13.4%에서 13.6%로 소폭 높아졌으며 롯데칠성은 10.4%에서 9.1%로 소폭 낮아졌다.

한편 롯데푸드 최대주주는 지분 9.33%를 보유한 롯데칠성음료다. 이어 롯데제과(9.32%), 호텔롯데(8.91%), 부산롯데호텔(4.38%), L제2투자회사(4.34%), 롯데장학재단(4.10%), 롯데쇼핑(3.45%),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1.96%), 신동주 전 롯데 부회장(1.96%), 신영자 롯데(1.09%), 롯데케미칼(0.98%), 신유미(0.33%) 등이 특수관계인 주주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이 소유한 지분은 50.1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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