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전 부인 서정희, 숨겨졌던 가족사 "현모양처가 꿈이었지만…"

입력 2015-09-0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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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캡쳐)
(출처=SBS '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캡쳐)
서세원이 묘령의 여인과 홍콩 여행길에 나섰다는 보도가 이어진 가운데 그의 전 부인 서정희의 과거 인터뷰 내용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서정희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엄마의 사랑이 너무 그리워 '난 크면 현모양처가 돼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아내이자 엄마의 샘플이 되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한 바 있다.

서정희는 다섯 살 때 아버지가 사망했고, 홀로 4남매를 키우던 어머니는 생계를 위해 늘 일을 하러 나가 할머니 손에 자란 뒤, 유독 외로움을 많이 탔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어린 나이에 결혼한 서정희는 서세원과의 32년 결혼생활 내내 폭언과 폭행에 시달렸다고 주장한 바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한편 서세원과 서정희는 지난달 21일 이혼했다. 지난 1983년 결혼한 뒤 32년 만에 법적으로 남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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