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 오랜 무명시절 “화장실이 유일한 위안처” 뭉클

입력 2015-09-0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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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희(사진= KBS2 ‘이야기쇼 두드림’ 방송캡처 )

장서희와 윤건이 JTBC ‘님과함께2’에서 하차 소식을 전한 가운데 장서희의 무명 시절 일화가 눈길을 끈다.

장서희는 과거 방송된 KBS2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해 자신의 무명시절 이야기를 털어놨다.

당시 장서희는 “11살 때부터 연기를 시작해 20대 후반까지 차근차근 올라가면 주인공이 되는 게 정석이라고 생각하고 일했는데 서른이 다 되어도 기회는 안 오더라” 말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어 장서희는 “여배우에게 서른은 늦은 나이라고 생각돼 고민이 많았다”며 “방송국 화장실이 유일한 위안처였다. 울기도 많이 했다”고 고백해 뭉클함을 전했다.

장서희는 “그러다 2002년 월드컵 당시 MBC 드라마 '인어 아가씨'를 만났다. 그 때가 서른한 살이었다. 열심히 했더니 연기대상도 받고 5관왕도 하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3일 JTBC ‘님과 함께’ 측은 한 매체에 “장서희, 윤건 부부가 하차한다. 스케줄 문제로 하차하기로 했다. 10월 초까지 두 사람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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