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확대...대전ㆍ세종만 하락세 전환

입력 2015-08-27 13: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그래프=한국감정원)
전국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이 확대되는 가운데 대전과 세종지역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한국감정원은 2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조사 결과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11%, 전세가격은 0.15% 상승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매매가격은 지난주(0.10%→0.11%)보다 다소 확대됐다. 가을 이사철 등 계절적 요인을 앞두고 전세물량 부족으로 매매전환 수요 증가와 신규분양시장의 호조세로 재건축·재건축 사업진행에 따른 기대심리 확산에 따른 것이라고 풀이된다. 전세가격은 수급불균형 현상이 장기화됨에 따라 상승폭 역시 지난주(0.13%→0.15%)보다 확대됐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0.14%)은 서울, 경기, 인천 전 지역의 상승폭이 지난주 대비 확돼됐다. 지방(0.09%)은 제주와 대구의 상승폭이 커졌지만 대전이 하락세로 전환돼 전체적으로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전국 시도별로 제주(0.29%), 대구(0.25%), 서울(0.19%), 광주(0.14%), 경북(0.12%), 인천(0.12%), 경기(0.12%), 전남(0.10%), 부산(0.09%) 등의 순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대전(-0.05%)과 세종(-0.02%)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서울은 0.19% 상승세를 기록했다. 강북권(0.23%)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매매전환 움직임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은 강북구와 도봉구 내 단지들의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남권(0.16%)은 재건축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매수문의 증가와 기대심리가 확산되며 가격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은 강북구(0.38%), 도봉구(0.37%), 동대문구(0.34%), 광진구(0.29%), 양천구(0.27%), 노원구(0.27%), 서초구(0.24%) 순으로 올랐다.

규모별로는 60㎡이하(0.15%), 60㎡초과~85㎡이하(0.10%), 102㎡초과~135㎡이하(0.08%), 135㎡초과(0.07%), 85㎡초과~102㎡이하(0.07%) 순으로 상승했다.

또한 전세가격은 수급불균형 현상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근로자와 신혼부부 수요 등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21%) 중 서울과 경기 지역은 상승폭이 확대됐고 인천은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지방(0.10%)은 전세 수급불균형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대구, 제주, 충남 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올랐다.

시도별로는 서울(0.26%), 제주(0.20%), 대구(0.20%), 인천(0.18%), 경기(0.18%), 충남(0.17%), 광주(0.14%), 전북(0.09%), 경북(0.09%) 등의 순으로 나타나모든 시도에서 상승했다.

서울(0.26%)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강북권(0.30%)은 전세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도봉구, 광진구를 중심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강남권(0.23%)은 전세매물 부족현상이 심화되면서 강서구와 양천구의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재건축단지 이주수요 영향으로 강동구, 서초구의 상승폭이 확대됐다.

규모별로는 102㎡초과~135㎡이하(0.19%), 60㎡이하(0.16%), 60㎡초과~85㎡이하(0.15%), 85㎡초과~102㎡이하(0.14%), 135㎡초과(0.08%)순으로 나타나 모든 규모에서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34,000
    • +0.09%
    • 이더리움
    • 5,048,000
    • +0.88%
    • 비트코인 캐시
    • 611,000
    • +1.16%
    • 리플
    • 692
    • +1.91%
    • 솔라나
    • 204,700
    • +0.15%
    • 에이다
    • 585
    • +0%
    • 이오스
    • 939
    • +0.64%
    • 트론
    • 163
    • -1.21%
    • 스텔라루멘
    • 138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050
    • -0.78%
    • 체인링크
    • 21,040
    • -1.41%
    • 샌드박스
    • 545
    • +0.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