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차 회장, 중간배당으로 138억원 챙겨

입력 2015-07-23 16: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이 올해 중간배당으로 138억원이 넘는 배당금을 챙긴다. 정의선 부회장은 40억원이 넘는 배당금을 받으며, 최대주주인 현대모비스는 약 558억원을 가져간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대차는 보통주 1주당 1000원의 중간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가배당률은 0.8%이며, 배당금 총액은 2686억6600만원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 지분 5.17%를 보유한 정 회장은 중간 배당금으로만 138억9003만원을 가져간다. 지분 1.74%를 소유한 정의선 부회장은 46억7478만원을 받는다.

현대차의 최대주주인 현대모비스(20.78%)는 558억2879만원을 챙긴다. 중간배당을 실시하면서 현대모비스의 순이익은 증가할 전망이다.

현대차가 주주들에게 중간배당을 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현대차는 배당을 확대해 글로벌 자동차 업체의 평균 수준인 20% 안팎까지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현대차의 결산 기준 주당 배당총액은 8173억원, 배당성향은 10.7%였다. 현대차는 점진적으로 배당성향을 늘려 글로벌 평균 25~30% 수준까지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이원일 사장(재경본부장)은 상반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배당 확대는 지난해 3분기부터 말했는데,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단기적으로 15% 배당성향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정의선, 이동석,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5.12.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2025.12.01] 자기주식처분결과보고서

대표이사
정의선, 이규석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2]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2025.12.01] 자기주식처분결과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AI 데이터센터 ‘폭증’하는데…전력망은 20년째 제자리 [역주행 코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89,000
    • +2.01%
    • 이더리움
    • 4,662,000
    • +2.6%
    • 비트코인 캐시
    • 892,000
    • +0.62%
    • 리플
    • 3,108
    • +2.1%
    • 솔라나
    • 201,600
    • +1.72%
    • 에이다
    • 639
    • +2.24%
    • 트론
    • 427
    • -0.23%
    • 스텔라루멘
    • 36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90
    • -0.92%
    • 체인링크
    • 20,870
    • +0.24%
    • 샌드박스
    • 213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