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그리스 긴축 개혁안 제출에 달러 강세…달러ㆍ엔 121.30엔

입력 2015-07-10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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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 9일(현지시간) 달러가 주요통화에 강세를 보였다. 그리스 정부가 3차 구제금융을 받기 위한 개혁안을 막판 제출함에 따라 달러 가치가 상승세를 보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5시 10분 현재 1.103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03% 빠진 121.30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04% 빠진 133.86엔을 나타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0.26% 상승한 96.47을 기록하고 있다.

예룬 데이셀블룸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의장은 이날 그리스의 긴축 개혁안을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유로그룹은 그리스 정부에 9일 자정까지 신규 개혁안을 제출하라고 요청한 바 있다.

그리스는 이날 내각회의에서 개혁안을 승인했고, 10일 의회에서 세수증대와 연금개혁 관련 법안을 상정해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그리스 현지언론에 따르면 그리스 재정수지 개선 규모가 앞서 국민투표 결과에 따라 부결된 채권단의 기존 제안보다 긴축 정도가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관계자들은 표결에 적지않은 파문이 일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그리스 일간지 카티메리니는 “그리스 정부가 국제채권단에 제출할 개혁안에 향후 2년간 재정수지를 120억 유로(약 15조1000억원)로 개선한다는 조치가 담겼다”며 이는 채권단의 기존 제안인 80억 유로보다 40억 유로 많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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