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유로그룹 회의 소식에 유로 약세 …유로ㆍ달러 1.1007달러

입력 2015-07-08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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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 7일(현지시간) 유로가 주요통화에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진행된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에서 그리스 정부가 새로운 개혁안을 제시하지 않은 것에 따라 유로는 주요통화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5시 10분 현재 전일 대비 0.04% 하락한 1.100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장중 한때 유로ㆍ달러 환율은 5주 만에 최저치인 1.0917달러까지 떨어졌었다. 달러·엔 환율은 0.02% 오른 122.57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01% 빠진 134.91엔을 나타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0.42% 상승한 96.6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유클리드 차칼로토스 신임 그리스 재무장관은 유로그룹 회의에 3차 구제금융에 대한 제안서를 가져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스가 새로운 제안을 문서형태로 가져오지 않아 이날 회의에서 별다른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그리스가 오는 9일까지 새 제안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날드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오는 12일 그리스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투스크 의장은 “오는 12일이 그리스 협상 타결을 위한 데드라인(Dead Line)”이라고 못박았다.

예룬 데이셀브룸 유로그룹 의장은 유로그룹 회의 후 성명을 통해 그리스가 8일 새로운 협상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셀브룸 의장은 그리스 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그리스는 신뢰성이 있는 개혁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로그룹은 앞서 그리스가 제안한 유럽안정화기구(ESM)를 통한 재정지원 여부를 8일 전화회의를 통해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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