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훈, 한달에 전기세만 80만원… 폭탄 전기세 ‘무슨 일이야?’

입력 2015-07-0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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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박(왼쪽), 전소민, 슬리피, 정상훈 라디오스타 출연(사진=MBC라디오스타방송캡처)

정상훈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운데 과거 전기세 폭탄 맞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MC 윤종신은 “정상훈이 35만원짜리 월세방에서 전기세가 80만원이 나온 적 있다더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정상훈은 “겨울이었는데 바닥 난방이 안됐다”며 “전기장판과 전기난로, 전기 라지에이터를 샀다”고 전했다.

또 정상훈은 ‘월세방을 어떻게 벗어났냐’고 묻는 MC들의 질문에는 “뮤지컬 하면서 나오기 시작했다. 50만 원짜리 방으로 갔고 이어 명륜동에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 50만 원짜리 방으로 옮겼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은 북가좌동에 있는 아파트에 살고 있다. 결혼해서 잘 된 케이스다”라고 덧붙여 흐뭇함을 전했다.

한편. 이날 정상훈은 뮤지컬 ‘올슉업’의 한 곡을 열창하며 “이 뮤지컬을 통해 아내를 만났다. 바로 이 곡 때문이다. 이 곡이 애잔하고 짠한 곡이다”라고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정상훈의 소식에 네티즌은 “정상훈, 좋아보여서 제가 다 좋네요”, “정상훈, 열심히 사셨네요”, “정상훈, 좋은 사람 같아 보기 좋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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