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협력사에 400억 자금지원… 업체당 최대 10억

입력 2015-07-02 10: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협력사 자금 지원 규모 총 2150억원으로 확대

LG디스플레이가 중소 협력사의 재정부담 해소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 협력사 자금 지원에 직접 나선다.

LG디스플레이는 총 400억원의 자금을 조성하고 협력사에 직접 대출해주는 ‘You Dream’ 프로그램을 신설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는 낮은 우대금리로 대출을 지원하는 동반성장펀드(1750억원) 등과 함께 협력사 자금 지원 규모가 총 2150억원으로 확대됐다.

You Dream 프로그램은 설비 투자를 위한 상생협력자금 및 신기술 개발과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협력자금 등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이달부터 협력사 신청이 시작되고 자금 지원 심의를 거쳐 업체당 최대 10억원까지 무이자로 대출이 실시된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은행 등 금융기관의 높은 이자가 부담되거나 등급이 낮아 대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기술자금 지원으로 협력사의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이 촉진돼 디스플레이 경쟁력도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LG디스플레이는 금융기관과 제휴를 통한 동반성장펀드, 네트워크론, 상생보증 프로그램 등 맞춤형 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협력사에 총 4981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LG디스플레이는 업계 최초로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1차 협력사뿐 아니라 2·3차 협력사까지 혜택 범위를 넓힌다. 이에 따라 2·3차 협력사도 1차 협력사와 동일하게 최소의 금융비용으로 안전하게 현금화할 수 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은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가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동반성장 환경 구축에 앞장 서 왔다”며 “이번에 자금 지원 규모와 범위를 대폭 확대하는 만큼 협력사가 재정적 어려움 없이 기술 및 사업 경쟁력 향상에 매진함으로써 위기를 극복하고 시장을 선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의 근본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동반성장활동 구축에 앞장 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30일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발표하는 2014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동반성장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대표이사
정철동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8]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01]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662,000
    • +0.45%
    • 이더리움
    • 4,980,000
    • +2.01%
    • 비트코인 캐시
    • 860,000
    • +0.35%
    • 리플
    • 3,055
    • -1.86%
    • 솔라나
    • 204,500
    • +0.15%
    • 에이다
    • 680
    • -2.86%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75
    • +0.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10
    • -1.44%
    • 체인링크
    • 21,220
    • -0.42%
    • 샌드박스
    • 215
    • -0.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