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과거 제이슨 므라즈에게 “며칠간 영어고문…당신이 한국어 배우는 건 어떠냐”

입력 2015-06-1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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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JTBC 손석희 사장이 과거 팝스타 제이슨 므라즈와 나눈 인터뷰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제이슨 므라즈는 지난해 11월 내한해 손석희가 진행하는 ‘JTBC 뉴스룸 ’에 출연해 인터뷰를 나눴다.

이날 손석희는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와 호세 카레라스를 연속으로 만났다”며 “당신이 영어로 인터뷰하는 마지막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며칠간 영어 때문에 고문을 당했다”며 “차라리 당신들이 한국어를 배우는 게 어떻겠냐”고 물었다. 이에 제이슨 므라즈는 “좋은 질문이다”라며 “미국이 처음 만들어질 때 모국어로 네덜란드어를 사용할 뻔했는데 언어가 널리 사용되기도 하고 사라져버리기도 하는 걸 보면 신기하다”고 진지하게 답했다.

그러자 손석희는 “농담이었다.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말아달라”며 웃음을 보였다. 당시 제이슨 므라즈는 정규 5집 ‘YES’ 발매를 기념하는 월드투어 일환으로 한국을 찾았다.

손석희 사장은 16일 오전 8시 40분께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에 출석했다. 경찰은 손석희 사장을 상대로 6·4 지방선거의 출구조사 결과의 입수 경위와 시점 등을 질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8월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는 “6·4 지방선거 당시 지상파의 출구조사 결과를 무단으로 사용해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며 JTBC를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또한 이들은 JTBC의 출구조사 결과 도용으로 막대한 경제적 손해를 봤다며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도 함께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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