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액면분할 후 개인투자자 2배 늘었다

입력 2015-05-17 10: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모레퍼시픽 액면분할 이후 개인투자자들의 거래비중이 2배 증가하면서 상승 행진을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액면분할 후 거래를 재개한 지난 8일에서부터 15일까지 거래대금 중 개인투자자 비중은 평균 57.5%로 집계됐다. 이는 액면분할 전 마지막 거래일 4월21일까지의 개인투자자 비중인 29.8%의 약 2배다.

'황제주'로 꼽히던 아모레퍼시픽은 그동안 개인투자자들에겐 투자가 힘든 종목이었지만, 액면분할로 진입 장벽이 허물어졌다. 액면가를 10분의 1로 쪼가재 주가가 낮아지고, 주식 물량이 늘어났기 떄문이다.

반면, 외국인 투자비중은 기존 43.6%에서 최근 일주일 간 평균 23.8%로 줄었다. 최근 아모레퍼시픽에 개인투자자들이 몰리자 외국인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일각에선 아모레퍼시픽 주가가 어떻게 진행될 지에 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액면분할 전에도 뜨거웠던 주가의 상승세가 변경상장 이후에도 이어지면서 제2차 상승행진을 펼칠 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는 모습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가족이라 참았지만"…장윤정→박세리, 부모에 눈물 흘린 자식들 [이슈크래커]
  • 여름 휴가 항공권, 언제 가장 저렴할까 [데이터클립]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태풍]
  • 단독 R&D 가장한 ‘탈세’…간판만 ‘기업부설연구소’ 560곳 퇴출 [기업부설硏, 탈세 판도라]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단독 낸드 차세대 시장 연다… 삼성전자, 하반기 9세대 탑재 SSD 신제품 출시
  • [날씨] '낮 최고 35도' 서울 찜통더위 이어져…제주는 시간당 30㎜ 장대비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10:4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03,000
    • +0.3%
    • 이더리움
    • 5,030,000
    • +1.49%
    • 비트코인 캐시
    • 549,500
    • -0.36%
    • 리플
    • 697
    • +0.43%
    • 솔라나
    • 190,900
    • -1.7%
    • 에이다
    • 547
    • +0.74%
    • 이오스
    • 809
    • +2.28%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32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50
    • +2.2%
    • 체인링크
    • 20,350
    • +2.06%
    • 샌드박스
    • 462
    • +3.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