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새 공주 이름은 ‘샬럿 엘리자베스 다이애나’

입력 2015-05-0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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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 사이에서 태어난 새 공주의 이름이 샬럿 엘리자베스 다이애나로 정해졌다고 4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이 전했다. 사진은 지난 2일 태어난 샬럿 공주. AP뉴시스

영국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 사이에서 태어난 새 공주의 이름이 ‘샬럿 엘리자베스 다이애나(Charlotte Elizabeth Diana)’로 결정됐다고 4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다.

왕위 계승 서열 4위인 샬럿 공주는 지난 2일 런던 세인트메리병원에서 태어났다. 태어날 당시 몸무게는 3.7kg이다.

샬럿은 그동안 영국 왕들의 이름으로 많이 쓰였던 찰스의 여성형 이름이다. 특히 18세기 조지3세 왕비의 이름이어서 유명해졌다고 방송은 설명했다. 조지3세는 1761년 샬럿 왕비를 위해 세인트제임스궁에서 가까운 버킹엄 하우스를 가족들의 집으로 구입했는데 ‘왕비의 집’으로 알려진 이곳은 현재 버킹엄궁이 됐다. 찰스는 2명의 전임 국왕의 이름이자 그녀의 할아버지인 왕세자의 이름이기도 하다.

아울러 영국 정부 통계에 따르면 샬럿은 잉글랜드와 웨일즈에서 21번째로 인기있는 여자아이 이름이다. 지난 2013년 2242명의 어린이에 이 이름이 붙여졌다.

엘리자베스는 엘리자베스 여왕은 물론 미들턴 왕세손빈의 미들네임이다.

다이애나는 윌리엄 왕세손이 모친 다이애나를 기억하고자 이 이름을 넣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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