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나, 60ㆍ60 클럽 가입…서울, 성남과 아쉬운 1-1 무승부

입력 2015-05-0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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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나. (SPOTV 방송 화면 캡처)

몰리나(35ㆍFC 서울)가 K리그 역대 최소 경기 60골·60도움 대기록을 달성했다.

몰리나는 2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년 한국프로축구(K리그) 클래식 9라운드 성남FC와의 홈경기에서 경기 시작 4분 만에 김현성의 골을 도왔다. 몰리나가 코너킥으로 올린 공을 김현성이 헤딩으로 득점했다.

이번 1도움 추가로 몰리나는 K리그 통산 182경기에 출전해 65골ㆍ60도움을 기록했다. 역대 최소 경기 기록을 보유한 전북 에닝요(207경기)의 종전 기록보다 25경기 앞섰다. K리그 역대 60ㆍ60클럽은 2003년 신태용을 시작으로 2013년 에닝요, 2014년 이동국이 차례로 기록했다. 이로써 몰리나는 4번째 60ㆍ60 클럽 가입자가 됐다. 몰리나는 K리그 개인 통산 15번째 코너킥 도움을 달성해 수원 삼성의 염기훈과 함께 리그 최다 코너킥 도우미에 올랐다.

기분 좋은 기록을 달성한 몰리나는 “개인적으로는 특별한 날이다. 하지만 안타깝게 승리하지 못해 아쉽다. 가시마전을 앞두고 좋은 흐름을 가져갔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 성남에게 FA컵의 복수도 하지 못해 안타깝다”고 했다. 이날 서울은 성남과 1대1로 비겼다. 이에 대해 몰리나는 “결과가 실망스럽다. 난 이기는 욕구가 강하다. 한국에 온 이유도 이기기 위해 왔다. 내가 원하는 경기력, 팀이 원하는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고 했다.

2009년 성남에서 K리그에 데뷔한 그는 2011년 서울로 이적한 몰리나는 “성남에는 늘 고마움을 갖고 있다. 한국에 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줬다. 성남을 상대로 이런 기록을 올렸는데, 고마워하는 두 팀에서 기록을 내 기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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