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3년 연속 칸 진출 실패…전도연ㆍ박성웅ㆍ고아성 비경쟁 초청

입력 2015-04-1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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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박성웅(뉴시스)

한국영화가 제68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에 실패하면서 3년 연속 고배를 마셨다. 다만 비경쟁 부문에 세 작품이 초청돼 관심을 모았다.

칸국제영화제는 16일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영화제에 초청된 영화들의 면면을 공개했다. 한국영화는 2013년과 2014년에 이어 경쟁 부문 진출에 실패했다.

이에 따르면 신수원 감독의 '마돈나'와 오승욱 감독의 '무뢰한', 홍원찬 감독의 '오피스'가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받았다. 경쟁 부문 진출이 불발됐지만 주목할 만한 시선과 미드나잇 스크리닝 등 비경쟁 부문에서 상영된다.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된 ‘무뢰한’은 ‘칸의 여왕’ 전도연의 신작으로 관심을 모은다. 전도연은 지난해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데 이어 이번엔 배우로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 배우 박성웅은 ‘오피스’와 ‘무뢰한’ 등 두 편의 출연작이 칸국제영화제에 출품되는 영광을 안았고, 고아성과 서영희는 각각 ‘오피스’ ‘마돈나’로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다.

반면 임상수 감독과 홍상수 감독 등 수차례 칸국제영화제의 러브콜을 받았던 감독들의 신작은 이번에 호출을 받지 못했다.

제68회 칸 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13일 개막해 24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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