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美서 제네시스 판매 껑충… 고급차 점유율 10%대 첫 진입

입력 2015-04-12 16: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자동차의 '2015 제네시스'(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기아차가 미국 고급차 시장에서 점유율 10%를 돌파했다.

1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에쿠스, 제네시스, K9 등 현대기아차 3종은 올해 1∼3월 미국에서 7566대가 판매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676대에 비해 106% 성장한 수치다. 판매 증가 덕에 현대기아차는 올해 1분기 미국의 중대형 럭셔리 차급 시장점유율 10.4%를 차지했다.

현대기아차의 고급차 판매 확대는 제네시스가 이끌었다. 제네시스는 올해 1분기에 작년 같은 기간(2653대)에 비해 2.5배 이상 많은 6656대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런 괄목할 실적에 힘입어 차급 점유율도 3.5%에서 9.1%로 수직 상승했다. 에쿠스는 이 기간에 641대(0.9%), K9(현지명 K900)는 269대(0.4%)가 팔렸다.

지난해 4월 미국 시장에 첫선을 보인 신형 제네시스는 올 1분기에 BMW 5시리즈(1만2065대), 벤츠 E-클래스(1만1234대)에 이어 차급 내 전체 판매 모델 중 3위를 기록했다. 제네시스가 해당 차급에서 3위를 차지한 것은 2008년 출시 후 처음이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달 미국 시장을 점검하며 올 한해 힘든 경영여건 속에서도 정면 승부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고급차 판매 확대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수익성 강화를 동시에 달성해야 한다고 주문한 바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제네시스의 성공에 힘입어 벤츠, BMW, 아우디 등 전통의 고급차 브랜드와도 이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향후 선보일 신형 에쿠스를 통해 이들 차종을 넘어설 수 있음을 입증해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전 역대급 실적에도 출렁인 반도체주…“중장기 흐름은 여전히 긍정적”
  • 미 중부사령부 “호르무즈 상선 공격 막대한 대가…이란에 강력한 공습 개시” [상보]
  • 노박 조코비치 vs 야닉 시너, 윔블던 4강 빅매치 성사
  • 뉴욕증시, 반도체주 급락·국제유가 급등에 하락...나스닥 1.16%↓
  • 60조 캐나다 잠수함 수주 실패, K-조선 특수선 프리미엄 ‘시험대’
  • '막차 계약' 몰린 동탄⋯규제 이후 관망세 짙어졌다
  • 미국·유럽 두드리는 국내 개발 신약…임상·허가 성과 기대감[차세대 K-신약③]
  • 소외됐던 K바이오株⋯글로벌 훈풍ㆍ2분기 어닝 시즌 맞물려 하반기 반등 기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7.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333,000
    • -1.16%
    • 이더리움
    • 2,667,000
    • -1.66%
    • 비트코인 캐시
    • 360,000
    • -2.31%
    • 리플
    • 1,676
    • -2.84%
    • 솔라나
    • 121,400
    • -1.78%
    • 에이다
    • 262
    • -5.42%
    • 트론
    • 498
    • +0.61%
    • 스텔라루멘
    • 285
    • -5.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270
    • -6.63%
    • 체인링크
    • 11,810
    • -2.32%
    • 샌드박스
    • 72.96
    • -3.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