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결승골’ 女축구 17년 만에 러시아 격파… 1대 0 승리

입력 2015-04-05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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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간판 공격수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을 앞세워 17년 만에 러시아를 격파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평가전에서 1-0으로 이겼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볼 점유율을 높이며 주도권을 틀어쥐었다. 러시아는 한국의 거친 수비와 압박 앞에 볼을 전진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양 팀의 0의 균형은 쉽게 깨지지 않았고 이에 윤 감독은 지소연을 후반 막판 투입했다.

지소연의 진가는 경기 종료 직전에 빛났다. 그는 후반 45분 골지역 근처에서 여민지가 빼준 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강타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한국은 17년 만에 러시아에 승리를 거두게 됐다. 여자축구대표팀은 오는 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러시아와 한 차례 더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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