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가득 채운 스포츠 열기, K리그ㆍ프로농구ㆍ프로야구에 손흥민까지…박주영 첫 출전ㆍ기성용도 기대

입력 2015-04-0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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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맨위 왼쪽)ㆍ박주영(맨위 오른쪽)ㆍ프로야구(가운데)ㆍ프로농구. (뉴시스)

돌아오는 토요일(4일)은 국내 스포츠 팬들에게 가장 바쁜 날이 될 전망이다.

박주영(30FC 서울)의 국내 복귀 첫 경기로 주목되는 FC 서울과 제주 유나이티드의 맞대결이 오후 2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수원 삼성은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하고, 전북 현대는 포항 스틸러스와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다. 대전 시티즌과 성남FC는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승부를 가른다.

2015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선승제) 4차전 울산 모비스와 원주 동부의 경기는 오후 4시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울산 모비스가 3차전(64-54,83-65,80-72)까지 모두 승리한 가운데 4차전까지 따내며 챔피언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어 오후 5시에는 박진감 넘치는 프로야구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김성근(73)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마산야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맞붙는다. KT 위즈는 KIA 타이거즈와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경기를 펼친다.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는 사직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는 목동구장에서 승부를 가른다. 삼성 라이온즈는 LG 트윈스와 잠실야구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손세이셔널’ 손흥민(23)과 기성용(26)의 모습도 놓칠 수 없다. 손흥민은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바이아레나에서 열리는 2014-2015 분데스리가 27라운드 함부르크와의 경기에 출전한다. 기성용은 오후11시 영국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4-2015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EPL) 31라운드에서 헐시티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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