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 셰프, '냉장고를 부탁해' 이겼는데…'오늘 뭐 먹지'에선 실수투성이?

입력 2015-03-30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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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 셰프, '냉장고를 부탁해' 이겼는데…'오늘 뭐 먹지'에선 실수투성이?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올리브TV 오늘 뭐 먹지

30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이연복이 등장해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에서 이연복 셰프는 최현석 셰프를 대신해 출연했다. 이연복 셰프는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에서 탤런트 이규한의 냉장고에 있는 음식 재료를 사용해 새우 완자가 들어간 짬뽕을 요리했다. 이연복 셰프는 큰 칼을 멋지게 사용하고 기계로 만든 것처럼 동그란 완자를 완성해 갈채를 받았다.

특히 냉장고의 주인인 이규한은 시식평을 통해 "이건 말이 안 된다"며 감탄했다.

그러나 이연복 셰프는 최근 방송된 올리브TV '오늘 뭐 먹지'에 출연해 손을 베이는 실수를 범했다. 당시 방송에서 이연복 셰프는 배추를 써는 도중 칼에 손을 베었다.

이에 신동엽과 성시경은 깜짝 놀랐다. 이연복 셰프는 손에 밴드를 붙이고 곧바로 촬영장으로 복귀했지만 분위기는 썰렁했다. 마지못해 신동엽이 "저희가 지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오늘 뵙기도 전에 그 명성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는데 손을 베였어요?"라고 물었다.

당황한 이연복 셰프는 "이 손 오늘 너무 그"라며 얼버무렸다. 라고 운을 뗐다. 신동엽은 조심히 칼을 쓰는 흉내를 내며 "원래 주방에서 이렇게 하는데 오늘 방송이라고 (대담하게) 했느냐"고 묻자 이연복 셰프는 당당하게 "지금은 내가 칼 쓸 순번은 아니지"라고 응수했다.

이어 이연복 셰프는 "혹시 담배 있느냐"고 물었다. 이유를 궁금해하는 신동엽과 성시경에게 이연복 셰프는 "옛날에 일하다 손을 베였을 때 담배 하나 펴서 여기에서 연기가 나오면 병원에 가야 한다고 들었다"고 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이연복 셰프는 고추기름 라유를 만들다가 기름 온도를 맞추지 못해 아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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