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따라잡기]아모레퍼시픽, 340만원 육박...액면분할 효과 ‘톡톡’

입력 2015-03-2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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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모레퍼시픽 25일 주가 추이)
아모레퍼시픽이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외국인의 러브콜에 주가는 330만원대를 넘어섰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전날 대비 2.90%(9만5000원) 오른 337만400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9억5600만원, 81억4500만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특히 외국인은 전일에 이어 ‘사자’에 나서며 아모레퍼시픽 주가를 견인했다. 그 결과 장 중 한 때 339만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주가 상승 배경으로 내수 시장에서의 탄탄한 지배력과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 기대감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화장품 시장 점유율 32%의 확고한 1위 업체로 내수 매출액은 향후 3년간 연평균 15%, 영업이익은 18% 증가할 전망”이라며 “중국 사업 수익성도 향후 성장과 더불어 개선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작년 기준 중국 시장에서 점유율이 1.5%를 기록했다. 글로벌 프리미엄 화장품 업체 중 5위권에 들어가는 수준이다. 나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이 중국을 필두로 홍콩, 나아가 아시아 지역에서 성장해 해외 사업 매출액이 향후 3년간 연평균 3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액면분할도 호재로 꼽힌다. 액면분할 후 유동성 확대로 인해 주가가 상승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박세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액면분할 후 해당 종목에 대한 수익률에 대해 일정한 패턴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시총이 큰 기업일수록 장기(1년) 투자했을 때 좋은 수익률이 나타난다”며 “실적 성장에 주목 받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은 액면분할 후 중장기 수급 개선을 통해 주가 수준이 한 차원 레벨업 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주식 분할에 따라 오는 4월 22일부터 신주권변경상장 전날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신주권 상장 예정일은 5월 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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