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서울 3대 탕수육 맛집, 도원·대가방·주 소개…위치가 어디?

입력 2015-03-06 14:39 수정 2015-03-0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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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서울 3대 탕수육 맛집, 도원·대가방·주 소개…위치가 어디?

(사진=tvN '수요미식회' 캡처)

'수요미식회'에서 소개된 서울 3대 탕수육 맛집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요미식회'에는 탕수육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강용석이 소개한 서울 3대 탕수육 맛집은 방송이 끝난 뒤 온라인상에 큰 화제를 모았다.

서울 3대 탕수육 첫 번째 맛집은 서울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도원'이다. 도원은 광동식 돼지고기 탕수육으로 유명한데, 새콤달콤한 과일 탕수육으로 한국식 탕수육의 끝판왕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강용석은 도원에 대해 "여긴 샥스핀이 정말 유명하다. 현대 고 정주영 회장에게 1000번 이상 샥스핀을 만들어 줬다더라"고 설명했다. 요리연구가 홍신애는 "고기가 다르다. 등심이나 안심이 아닌 항정살을 쓴다"며 다른 식당과의 차이점을 말했다.

출연진들은 도원의 탕수육을 먹고 "입 안에서 팍 터지는 맛이 일품이다"라고 극찬하는 반면 한 요리연구가는 "항정살을 튀기면 너무 느끼하다"고 비평하기도 했다.

서울 3대 탕수육 두 번째 맛집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대가방'이다. 1996년 개업해 20년째 영업 중인 대가방은 49년 경력의 오너 셰프가 직접 운영한다. 따라서 대가방 탕수육은 옛날식 전통 탕수육 레시피를 그대로 사용해 소스와 함께 볶아서 내놓는 것이 특징이다.

대가방 탕수육에 대해 MC 김희철은 "소스가 정말 내 눈동자처럼 투명하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여경래 셰프는 "케첩이 들어가지 않은 투명한 소스의 일반 탕수육이 북경식 탕수육이며 케첩을 넣어 색이 붉은 탕수육이 광둥식 탕수육"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3대 탕수육 세 번째 맛집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주'다. 2004년 개업한 이곳은 조선호텔 창립 멤버로 알려진 주덕성 오너 셰프가 음식을 책임진다. 주 탕수육의 포인트는 두툼한 고기다. 다른 중국집의 탕수육보다 1.5배 두껍고 큰 고기는 돼지고기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있게 할뿐더러 육즙까지 맛볼 수 있다.

한편, '수요미식회'는 '미식'에 일가견이 있는 셀럽들이 식당의 탄생과 문화사적 에피소드를 맛있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전현무 김희철, 김유석, 강용석, 박용인을 비롯해 요리 연구가 겸 푸드 스타일리스트 홍신애와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자문단으로 합류했다.

'수요미식회' 서울 3대 탕수육 맛집, 도원·대가방·주 소개…위치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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