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 “2020년까지 하이브리드 비율 70%로 높인다”

입력 2015-02-2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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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 사장이 26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커넥트 투(CONNECT TO)’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토요타)
한국토요타가 2020년까지 하이브리드차 판매 비율을 70%로 높일 방침이다.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 사장은 26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커넥트 투(CONNECT TO)’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이후 기자와 만나 “2020년까지 국내 시장에서 하이브리 차량의 비율을 70%까지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토요타는 지난해 토요타 브랜드와 렉서스 브랜드가 각각 6840대, 6464대를 기록, 총 1만3304대를 판매했다. 이 중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 비중은 30%였다. 올해는 '프리우스V' 등 신차를 출시해 이 비중을 40%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렉서스는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20% 가까이 성장했다. 현재 국내에서 팔리고 있는 렉서스 브랜드의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비율은 2대 8로 하이브리드 판매량이 압도적으로 많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한국에서 하이브리드 판매량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본사에서는 한국 시장이 친환경차에 대한 인식이 굉장히 높고, 친환경차 판매 비율이 가장 이상적인 국가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토요타는 올해 토요타(7700대)와 렉서스(7100대) 브랜드를 합해 모두 1만4800대의 다소 보수적인 판매 목표를 세웠다. 요시다 사장은 “양적인 성장에 집중하기보다 질적으로 우수한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2020년까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경쟁사와 다른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토요타와 렉서스 팬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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