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표 복지부 장관, JW중외그룹 당진공장 방문…사우디 수액제 수출 점검

입력 2015-02-2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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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당진생산단지 수액 생산 현장 견학 “국산 수액 플랜트 수출 적극 지원”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JW중외그룹 당진공장을 방문해 사우디아라비아 수액제 수출 프로젝트의 진행사항을 점검했다.

JW중외그룹은 문형표 장관 등 복지부 관계자들이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JW당진생산단지를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JW중외그룹에 따르면 이 생산단지는 JW중외제약과 JW생명과학이 최신 의약품품질관리 기준인 ‘cGMP’에 맞춰 준공한 국내 최대 규모의 의약품 생산공장이다. 연간 1억2000만백의 수액제를 비롯, 주사제(1억3000만개)·고형제(13억5000만개)·무균제(1600만개) 등의 의약품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문 장관이 2013년 복지부 장관 취임 이후 국내 제약사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앞서 문 장관은 설연휴 기간 동안 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수출 프로젝트들을 점검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등에 출장을 다녀오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문 장관은 이날 JW홀딩스 이종호 회장과 이경하 부회장이 함께한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의 Non-PVC 수액제 생산공장인 JW당진생산단지에서 수액용기의 성형 제조부터 충전·멸균·포장에 이르는 수액제 생산과정을 둘러봤다.

그는 “JW중외그룹이 보유한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과 생산 노하우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사우디 수액플랜트 수출을 비롯해 국산 수액제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W중외그룹 관계자는 “(문 장관의) 이번 방문은 1945년 창업 이래 70여년 동안 대표적인 기초 필수의약품인 수액제 생산을 통해 국민 건강에 기여하고 있는 JW중외그룹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이와 함께 지난해 6월 JW홀딩스와 사우디아라비아 SPC사가 체결한 ‘수액제 공장 건설 양해각서(MOU)’의 진척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JW중외그룹은 1959년 국내 최초로 수액제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지금까지 수액제 분야의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13년에는 세계 3대 수액제 회사인글로벌 제약사 ‘박스터’와 3챔버 영양수액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문형표 장관은 23일 JW홀딩스 이종호 회장과 이경하 부회장이 함께한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의 Non-PVC 수액제 생산공장인 JW당진생산단지에서 수액용기의 성형 제조부터 충전·멸균·포장에 이르는 수액제 생산과정을 둘러봤다. (사진=JW중외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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