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어린이집 폭행' 이어 서울서 '화장실 감금 학대' 경악

입력 2015-01-16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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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어린이집 교사가 아동을 학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3세 유아를 화장실에 가둔 혐의(아동학대)로 서울 노원구의 한 어린이집 교사 A씨와 아이가 감금당한 내용이 담긴 CCTV를 확인하려는 어머니와 몸싸움을 벌인 혐의(폭행)로 원장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 6일 유아 C군이 떼를 쓴다는 이유로 화장실에 4∼5분가량 가두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C군 어머니가 아이가 감금당한 사실을 듣고 CCTV를 확인하려 하자 이를 몸으로 막아서는 등 몸싸움을 한 혐의다. 특히 A씨는 B씨와 C군 어머니가 몸싸움을 하는 동안 CCTV 선을 끊은 의혹을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C군 어머니에게 "아이가 혼자 있고 싶다고 해서 화장실에 혼자 놔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어린이집은 계속 운영 중이며 A 교사도 여전히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어머니가 폭행을 당한 영상을 복구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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