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지연과의 문자내용 공개에 과거 손편지도 화제…손편지도 한 두번 아니다?

입력 2015-01-0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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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이지연' '이민정'

(사진=방송 캡처)

지난 5일 배우 이병헌과 모델 이지연이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신저 내용이 연예매체 디스패치에 의해 공개되면서 이병헌과 이지연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이후 SBS '모닝와이드'에서는 이지연의 룸메이트가 이병헌이 방문했던 상황에 대해 언급해 더욱 주목을 받았다.

이지연의 룸메이트는 "월드스타가 왜 여기에" "같이 있을 때는 되게 잘 놀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너희와 놀면 재밌다'는 식으로 이야기 했다" 등과 같이 당시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병헌은 이지연과 걸그룹 글램 멤버 김다희가 음담패설이 담긴 동영상을 빌미로 50억원을 요구하자 경찰에 신고했고 이후 이지연과 김다희는 구속 기소됐다. 이병헌 측은 당초부터 "만난 것도 단 한 번일뿐 전혀 연인 관계가 아니다"라는 입장이지만 공개된 문자 내용이 사실이라면 도덕적인 비난을 피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병헌과 이지연의 관계에 대한 논란이 재점화되면서 과거 사건 발생 초기 이병헌이 자필로 남겼던 편지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9월 이병헌은 소속사를 통해 "계획적인 일이었건, 협박을 당했건, 그것을 탓하기 이전에 빌미는 덕이 부족한 저의 경솔함으로부터 시작된 것이기에 깊은 후회와 반성의 시산을 보내고 있고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던 배우로서의 큰 책임감에 대해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는 글을 공개했다.

이밖에도 이병헌은 "가슴 아픈 건 제게 가장 소중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큰 실망과 상처를 줬다는 것"이라며 "저로 인해 수많은 시선을 받았고 많이 아프고 힘들겠지만 여전히 내 옆을 지켜주는 아내(이민정)와 가족에게 더 이상의 실망을 주는 일이 없도록 평생 노력하겠다"는 말도 덧붙인 바 있다.

이병헌이 이처럼 자필편지, 즉 손편지로 심경을 전한 것은 당시가 처음이 아니었다. 2009년 전 여자친구와 법정공방을 벌였을 당시나 이민정과 열애설이 공개됐을 당시 혹은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할 당시에도 이병헌은 기자회견을 열거나 인터뷰 등이 아닌 손편지를 통해 이야기를 전했던 바 있다. 지난해 9월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는 이병헌이 그간 쓴 손편지들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병헌이 주로 손편지를 통해 심경을 전했던 사실을 접한 네티즌은 "이병헌, 손편지도 한 두번일 때 진정성이 있는 것. 이지연에게는 모르겠으나 이민정에게는 정말 잘못한 것임" "이병헌 이지연, 이들 모두 이민정에게는 죄인인 셈" "이병헌, 손편지 쓴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네" "이병헌 이민정, 둘 다 이번일로 실추된 이미지는 회복하기 힘들 것"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이병헌 이지연' '이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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