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많은 연말연시, 호텔 못지 않은 단지내 ‘게스트하우스’ 인기

입력 2014-12-2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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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각종 모임들이 많아지면서 게스트하우스가 있는 아파트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단지 내게스트하우스가 있으면 연말연시 가족모임이나 기념일, 명절, 휴가철 때 손님을 위한 숙소나 파티장소 등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게스트하우스는 호텔이나 콘도미니엄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게스트하우스는 친척이나 지인이 방문 시 잠시 머무를 수 있도록 만든 전용공간으로 사생활 보호차원이나 편의성 등에서 입주민과 방문한 손님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은 커뮤니티 시설이다.

최근 선보이는 아파트들의 게스트하우스는 ‘리조트급 시설’, ‘뛰어난 조망권’, ‘객실변형’ 등 특장점을 내세운 테마형 게스트하우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부산 해운대구의 고급주상복합단지 마린시티의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 31층에 위치한 게스트하우스는 ‘리조트급 시설’을 갖춰 입주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각 동 31층에 위치한 게스트 하우스는 한실, 양실, 일실로 구성돼 있으며 입주민들에게만 선착순 예약제로 운영된다.

평일 이용료가 1박 기준으로 10만원, 주말에는 12만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바다 조망권까지 갖춰 손님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최고 높이 301m, 80층 규모로 전 세계에서 8번째로 높은 초고층 주거용 건물로 4만2500㎡의 대지에 70층·75층·80층 1788가구 3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대구시 중구 수창동의 대구역센트럴자이에도 게스트하우스가 있다. 이 단지는 39층 1245가구 규모로 아파트 전용 59~94㎡ 1005가구와 오피스텔 60~91㎡ 240실로 이뤘졌다. 단지 내 게스트하우스 4개실을 갖추고 있으며 투룸과 원룸으로 조절이 가능하도록 했다. 단지 바로 옆에 1500여㎡ 규모의 수창공원이 조성돼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와 스크린 골프장까지 갖춰진 실내골프연습장, GX룸, 작은 도서관, 카페테리아, 주민회의실 등이 갖춰져 있다.

요진건설산업이 경기 고양시 일산 동구 백석동 일대에 짓는 ‘일산 요진 와이시티’에는 리조트형 게스트 하우스가 조성된다. 120석 규모의 연회실과 연계돼 있어 돌잔치, 회갑 등 파티나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 단지는 지하 4층, 최고 지상 59층인 초고층 단지다. 아파트는 6개동 전용 59~244㎡의 2404가구이며 오피스텔은 전용 24~48㎡의 오피스텔 293실 규모로 구성된다. 지하철 3호선 백석역이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다.

우미건설이 내년 1월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 호미지구 A1·6블록에 선보이는 ‘청주 호미지구 우미린 1차’ 역시 커뮤니티시설로 게스트하우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단지 주변에 위치한 상당산성자연휴양림, 청주랜드, 명암저수지, 문암생태공원 등을 통해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다.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의 ‘수원 SK Sky VIEW’도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단지 내 게스트하우스는 총 4실로, 원룸형 3실과 투룸형 1실로 구성돼 있다. 이용금액은 원룸형의 경우 5만원, 투룸형의 경우 7만원으로 평일, 주말에 상관없이 똑같은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입주자 명의로 예약 및 입금 등 간단한 절차를 거치기만 하면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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