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국토부 공무원 대한항공 좌석 특혜 받아

입력 2014-12-26 07: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토부 공무원들이 올해 초 해외로 출장을 가면서 대한항공에서 좌석 승급 특혜를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참여연대는 "국토부의 과장 1명과 같은 과 직원 2명, 일행인 공기업 직원 2명 등 총 5명이 대한항공을 이용해 유럽으로 출장을 가면서 무료로 1인당 200만원 상당의 좌석 승급을 받았다는 제보가 들어왔다"고 25일 밝혔다.

참여연대는 한 공기업 간부의 제보를 소개하며 국토부 공무원을 포함한 이들 5명이 이코노미석에서 비즈니스석 혹은 일등석으로 승급됐다며 이는 뇌물 및 배임죄에 해당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한 매우 구체적이고 믿을만한 제보"라며 "국토부 공무원들이 대한항공으로부터 일상적·조직적으로 무료 좌석 승급 특혜를 받는다는 것은 국토부와 대한항공 안팎에서 알 만한 사람은 다 안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과 감사원은 '칼피아'(KAL + 마피아, 대한항공과 유착한 국토부 공무원)의 실체에 대해 엄정한 대응과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9월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다른 국토부 공무원 4명이 2011∼2012년 대한항공으로부터 각각 200여만 상당의 좌석 승급을 무료로 받아 경고 조치를 처분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난 바 있다.

참여연대는 또 국토부가 지난 22일 '땅콩 회항' 사건과 관련해 국회에 제출한 자료가 '함량 미달의 엉터리 보고서'라며 "검찰 수사와 언론 보도를 통해 확인된 조현아 전 부사장의 기내 폭행과 회사 차원의 조직적 허위진술 강요 및 증거인멸 행위에 대해 국토부가 끝까지 확인을 거부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ESG 시즌2 열렸다…“이젠 착한 기업보다 검증되는 기업” [ESG 다음은 공시다]
  • 고유가 지원금 지급일, 신청하면 언제 들어오나요?
  • 트럼프 “軍에 19일 예정 이란 공격 보류 지시”
  • 올라도 사고 내리면 더 사는 개미…변동성 장세 판단은
  • 나홍진·황정민·조인성·정호연…'호프' 칸 포토콜 현장 모습
  • 삼성전자 총파업 D-2⋯노사, 운명의 ‘마지막 담판’
  • 5.18 ‘탱크데이’ 격노 정용진 회장, 스타벅스 대표 해임…“일벌백계 본보기”[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5.19 15: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436,000
    • -0.08%
    • 이더리움
    • 3,173,000
    • +0.54%
    • 비트코인 캐시
    • 568,500
    • +1.43%
    • 리플
    • 2,058
    • -0.68%
    • 솔라나
    • 126,900
    • +0.4%
    • 에이다
    • 375
    • +0.81%
    • 트론
    • 531
    • +0%
    • 스텔라루멘
    • 219
    • -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360
    • +0.13%
    • 체인링크
    • 14,500
    • +2.33%
    • 샌드박스
    • 106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