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성폭력 대책과 신설…“성폭력 문제 ‘컨트롤타워’ 될 것”

입력 2014-12-0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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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성폭력 대책과 신설

(경찰청)

경찰청이 성폭력 수사와 피해자 지원 강화를 위해 ‘성폭력 대책과’를 신설한다.

경찰청은 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지원 등을 총괄하는 성폭력 대책과를 신설한다고 5일 밝혔다.

성폭력 대책과는 현재 여성청소년과 내에 있는 성폭력 대책계를 생활안전국 하부의 과 단위로 승격시키는 것이다. 성폭력 대책과 밑으로는 성폭력 기획계, 성폭력 수사계가 생긴다.

성폭력 대책과는 일선 경찰서의 성폭력 전담수사팀을 지휘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유관 기관이나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아동·장애인·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성폭력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또 성범죄자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 등 예방정책도 전담한다. 성범죄 전력자의 재범방지를 위해 전담 관리인력 485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성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한 의료·법률 상담 지원에도 나선다.

경찰청 관계자는 “경찰청은 지난해 아동·장애인 대상 성폭력 사건을 전담하는 성폭력특별수사대를 발대한데 이어 올해 성폭력 전담수사팀을 전국 126개 경찰서로 확대 설치했다”며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청 성폭력 대책과 신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경찰청 성폭력 대책과 신설, 수사도 중요하지만 예방에 더욱 힘써 주세요” “경찰청 성폭력 대책과 신설, 범죄자 재발 방지 교육에 더 신경써야 할 듯. 화학적 거세 해도 성폭력 일어날 수 있어요” “경찰청 성폭력 대책과 신설, 피해자에게 2차 피해 가하는 경찰조사 시스템 개혁부터 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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