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일 골프대항전 첫 출전 최운정 “어릴 적 꿈 이뤘다!”

입력 2014-12-05 08: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운정이 한ㆍ일 골프대항전 첫 출전 소감을 밝혔다. (볼빅)

최운정(24ㆍ볼빅)이 한ㆍ일 골프대항전 처녀 출전 소감을 밝혔다.

최운정은 6일부터 이틀간 일본 아이치현의 미요시 골프장(파72ㆍ6495야드)에서 열리는 한ㆍ일 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총상금 6150만엔ㆍ5억7000만원)에 출전한다.

한국 대표팀은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활약 상위 5명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5명, 그리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3명 등 총 13명을 선발했다. 최운정은 지난 10월 사임다비 LPGA 말레이시아 대회 종료 시점에서 상위 5명에 포함됐다.

이로써 한ㆍ일 골프대항전에 처음으로 출전하게 된 최운정은 ”꿈을 꾸는 것 같았다. 한ㆍ일전 출전을 염두에 두고 지난 시즌 종료 후 KLPGA 정회원 자격을 신청했는데, 거짓말처럼 올해 한ㆍ일전에 출전하게 됐다”며 기뻐했다.

최운정은 올해 LPGA투어 상금순위 50위 이내의 성적을 3년간 유지(2011년 35위ㆍ2012년 20위ㆍ2013년 17위)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KLPGA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이에 대해 최운정은 “올 시즌 LPGA투어를 뛰면서 한ㆍ일전이 머릿속을 맴돌았다. 사임다비 LPGA 말레이시아 대회 성적(3위)이 좋아 이번 대회 출전이 가능했는데 내 자신이 대견스럽고 국가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가슴이 벅찼다”고 덧붙였다.

최운정의 아버지 최지연씨(55)는 “(최)운정이가 어릴 때 한ㆍ일전을 보면서 ‘나도 크면 한ㆍ일전에 꼭 나가고 싶다’는 말을 자주 했다. 어린 시절부터 꿈이던 한ㆍ일전에 출전하게 된 딸이 대견하다”고 말했다.

한편 최운정은 지난달 LPGA투어 선수들이 선정한 윌리엄 앤 마우지 파월(모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열애설·사생활 루머로 고통…실체 없는 '해외발 루머' 주의보 [이슈크래커]
  • 사내 메신저 열람…직장인들 생각은 [데이터클립]
  • 한강뷰 가치는 ‘평균+23%포인트’? 한강 조망 단지 14년 상승률 살펴보니 [한강뷰 프리미엄, 실체는?①]
  • 단독 이복현ㆍ17개 은행장 19일 회동…부동산 PFㆍ내부통제 등 현안 논의
  • 방탄소년단 진 전역 신고, 아미 품으로…뷔·제이홉·RM의 색소폰 축하 '눈길'
  • "취준생에게 월 50만 원 생활비 지원해드려요"…'서울시 청년수당'[십분청년백서]
  • 전북 부안군 규모 4.8 지진 발생…긴급 재난 문자 발송
  • 야유하는 중국팬 향한 캡틴의 '3대0 제스처'…'손흥민 도발' 웨이보서도 화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6.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570,000
    • +3.39%
    • 이더리움
    • 5,091,000
    • +2.5%
    • 비트코인 캐시
    • 648,500
    • +4.18%
    • 리플
    • 693
    • +2.06%
    • 솔라나
    • 224,600
    • +4.9%
    • 에이다
    • 620
    • +3.51%
    • 이오스
    • 997
    • +3.75%
    • 트론
    • 165
    • +0%
    • 스텔라루멘
    • 141
    • +2.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6,900
    • +6.73%
    • 체인링크
    • 22,500
    • +4.17%
    • 샌드박스
    • 581
    • +4.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