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잉주 대만 총통, ‘선거 패배 책임’ 국민당 주석직 사퇴

입력 2014-12-03 18: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마잉주 대만 총통. AP뉴시스

마잉주 대만 총통이 지난달 지방선거에서 여당인 국민당이 참패한데 책임을 지고 3일(현지시간) 국민당 주석직을 사퇴했다고 대만언론들이 보도했다.

마 총통은 이날 오후 열린 국민당 중앙상무위원회 회의에서 지난달 29일 실시된 지방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당은 전례없는 좌절을 겪었다”면서 “당 주석으로 지지자들에게 사과한다”면서 국민당 주석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마 총통은 또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100년 국민당 정신을 계승해 나가야 한다”며 “당이 단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국민당은 내년 1월 신임 주석을 선출하기 전까지 우둔이 제1부주석이 주석직을 대행하게 된다. 우 부주석은 지난 1일 국민당 부주석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가 이를 번복하고 주석 대행을 맡아 ‘과도 체제’를 이끌게 됐다. 우둔이 국민당 주석 대행은 3선 입법위원(국회의원격) 출신으로 국민당 비서장과 행정원장(총리)을 역임한 뒤 2012년 제13대 부총통에 오른 인물이다.

마 총통이 이끄는 국민당은 이번 선거에서 타이베이와 타이중시를 포함해 직할시 6곳 중 5곳을 야권에 내주는 등 참패했으며 이 여파로 장이화 행정원장(총리)을 비롯한 내각이 총사퇴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중국도 호르무즈 개방 도와야”…미·중 정상회담 연기 가능성 시사
  • 직장·경제 문제 이중고…40대 스트레스 '최고' [데이터클립]
  • '나혼산' 속 '소학관', 비난 속출한 이유
  • ‘케데헌’ 美아카데미 2관왕 쾌거⋯“한국과 모든 한국인에게 바친다”
  • [환율마감] 원·달러 1500원대 터치후 되돌림 ‘17년만 최고’
  • 국장 돌아오라는데…서학개미, 미장서 韓 ETF 쇼핑
  • 중동 리스크·채권 과열까지…주담대 금리 부담 커진다 [종합]
  • 단독 LIG그룹 오너가, 목돈 필요했나…LIG 유상감자로 500억 현금화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7,150,000
    • +1.46%
    • 이더리움
    • 3,285,000
    • +5.53%
    • 비트코인 캐시
    • 689,500
    • -0.07%
    • 리플
    • 2,152
    • +3.41%
    • 솔라나
    • 136,200
    • +4.53%
    • 에이다
    • 420
    • +7.42%
    • 트론
    • 434
    • -0.91%
    • 스텔라루멘
    • 252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420
    • -0.53%
    • 체인링크
    • 14,080
    • +3.3%
    • 샌드박스
    • 128
    • +4.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