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마잉주 전 대만 총통을 만나 “양안(중국과 대만) 동포는 모두 중화민족에 속해 있다”라고 말했다고 대만 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시 주석은 이날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 마 전 총통을 만나 “외부의 간섭이 국가 단합이라는 역사적 대사를 막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 주석은 “양안 동포는 모두 중국인”이라면서 “풀지 못할...
마잉주, 국빈급 대접 받으면 양안 관계 강화 연일 강조차이잉원,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 면담 예정“중국 인민해방군, 전자전 등 보복 행위 불사할 수도”
대만 전·현직 총통들이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엇갈린 행보를 걷고 있다.
전·현직 총통을 통틀어 74년 만에 처음으로 중국 본토를 방문한 마잉주 전 총통은 양안 관계 강화를 부르짖었다.
2일 중국 영자지...
차이잉원 현 총통의 방미 앞두고 이뤄져 중국 대하는 대만 양대 정당의 극명한 대비
마잉주가 대만의 전현직 총통 중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27일 워싱턴포스트(WP)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마잉주 전 총통은 이날 오후 상하이에 도착해 천위안펑 중국 공산당 중앙 대만판공실 부주임과 상하이시 당 위원회 책임자들의 영접을 받으면서 역사적인 중국 방문 일정을...
이후 친중국 성향의 마잉주 총통이 집권한 뒤인 2008년 12월이 되고서야 판다는 대만으로 가게 됐다. 판다의 이름은 2006년 중국 누리꾼들의 투표로 결정된 것으로 ‘떨어져 있다가 다시 만난다’라는 중국어 ‘퇀위안(團圓)’에서 따온 것이다.
퇀퇀과 위안위안의 사이에는 총 두 마리의 새끼가 있고, 위안위안은 현재까지도 건강한 상태다.
대만은 친중 성향의 마잉주 총통 집권기인 2009~2016년 WHO 옵서버 자격을 얻었지만 차이 총통 취임 후 중국의 반대로 옵서버 자격을 잃었다.
중국은 미국의 움직임에 맞서 대만의 WHO 옵서버 재참여를 막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18~19일 WHO 총회에서 대만의 WHO 참여를 놓고 미·중 격돌이 불가피해 보인다.
미·중 간 보복전이 극단으로 치달으면서 코로나19로...
2008년 대만 경제계는 중국에 유화적인 마잉주의 총통 당선을 뒷받침했다. 이번 총통 선거에서도 훙하이의 궈타이밍 전 회장이 중국과의 협조 노선 부활을 목표로 출마에 나섰으나 큰 호응을 얻지는 못했다. 그만큼 중국이 내세웠던 경제 관계가 먹히지 않았다는 의미다.
홍콩 최고 부자인 리카싱도 최근 중국 사업을 축소하고 유럽으로 투자처를 옮기고 있다....
궈타이밍은 지난주 탈당 이후 마잉주 전 총통을 포함한 야당 지도자들로부터 친중국 정당이 권력을 쥐게 해야 한다는 압력을 받았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궈타이밍의 탈락으로 이번 총통선거는 차이잉원 현 총통과 한궈위 가오슝 시장의 양강 구도가 거의 확실해졌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2% 하락했다. 궈타이밍의 불출마 선언으로 훙하이 주가가 2% 급락한...
별도 훈령을 통해 내무부가 지정한 특별행사구역 내 일부 지역을 '특별 구역'으로 규정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특별 구역으로 지정된 장소는 외부인과 차량 출입이 제한된다.
샹그릴라 호텔에서는 2015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마잉주 당시 대만 총통의 첫 양안(兩岸) 정상회담이 열린 바 있다. 이달 1일부터 4일에는 제17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가 진행됐다.
이와 관련해 파나마가 대만과의 단교·중국과의 수교를 2010년에도 시도했으나 당시 중국이 친중 성향의 마잉주 정부와의 관계가 껄끄러워질 수 있다고 판단해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나마의 이탈로 1990년대 초 30개국이었던 대만의 수교국은 이제 바티칸을 포함해 20개국으로 줄었다. 전문가들은 대만이 중국과 마찰을 빚는 한 수교국 이탈은 계속될 것으로...
앞서 중국은 지난 2009년 파나마와 수교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나 당시 친중파인 마잉주가 총통으로 취임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마잉주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 수교를 거부했다.
그러나 지난해 반(反) 중국 성향의 차이잉원이 취임하면서 중국은 다시 외교적 압박에 나섰다. 대만 독립을 지향하는 민진당의 차이잉원 정권은 중국 본토와 대만이 하나의...
2008년 대만의 마잉주(馬英九) 총통이 집권한 이후 친중국 정책으로 인해 양안 관계가 안정적이었고, 중국 역시 부상에 대한 자신감으로 ‘대만 문제’을 체제 정당성의 도전 요인이라는 인식에서도 상당히 자유로워졌다. 이는 중국의 대만 정책이 사실상 기존의 ‘해방’이라는 비현실적 부담에서 벗어나 ‘독립 방지’라는 현실적 정책으로 전환된 요인도 있다.
이러한...
마잉주 총통은 당초 이날 예정됐던 춘제(설날) 축하 담화를 취소하고 재해대책센터에서 구조작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고 총통실 대변인은 밝혔다.
대만은 환태평양 불의 고리에 있어 지진이 자주 일어난다.
지진으로 붕괴한 웨이관진룽 주상복합아파트는 부실시공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어 시민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이 건물은 내진설계가 전혀 이뤄지지...
대만중앙통신은 이번 강진의 충격파가 원자폭탄 두 개와 맞먹는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중국의 일부 언론들은 이번 지진 규모를 6.7로 보도하고 있을 정도로 위력이 세다.
한편, 마잉주(馬英九) 대만 총통은 이날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병원을 찾아 부상자들을 위로했고,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 당선인도 100만 대만 달러(약 3600만원)를 구호금으로 내놨다.
마잉주(馬英九, 66) 현 총통은 “사과할 필요 없다. 우리는 그녀를 지지한다”고 밝혔고, 대만 외교부는 주한대만대표처를 통해 JYP엔터의 대응에 불만을 표시했다.
반면 양안 네티즌의 비난이 이번 사태의 시발점이 된 황안을 향하면서 JYP엔터, 쯔위에 대한 관심이 환기되고 있다. 황안 자신도 과거 중국의 한 TV프로그램에서 대만 국기를 흔든 적 있다는 외신...
또 시진핑 주석은 지난해 11월 마잉주 현 대만 총통과 사상 최초로 양안 정상회담도 열었다.
그러나 중국과의 관계 개선은 국민당에 악재로 작용했다. 대만 주민이 지나친 대중 접근에 경계심을 품게 된 것이다. 그러나 경제계 인사를 중심으로 양안 관계의 안정을 바라는 목소리는 여전하다. 차이잉원이 대중국 정책에서 미묘하게 균형을 맞춰야 하는 것이다.
한편...
두 후보 표차는 308만표가 넘어 지난 2008년 마잉주 현 총통이 거뒀던 221만 표 차 대승을 뛰어넘는 역대 최다 기록이다.
총 113개 의석이 걸린 입법원(우리나라의 의회 격) 선거에서도 민진당은 68석으로 사상 처음으로 과반 의석을 확보했다. 국민당이 입법원 선거에서 진 것은 지난 1949년 장개석이 대만으로 쫓겨왔을 때 이후 처음이다.
지난 2008년 선거 패배와...
이번 선거 승리로 대만 사상 첫 여성 총통이 된 차이잉원은 대만의 주체성을 강조하는 한편 마잉주 현 총통 집권 기간 경제 실정과 중국에 대한 지나친 의존 등을 공격해 민심을 얻었다.
또 이날 총통 선거와 함께 치러진 입법원(우리나라의 의회 격) 선거에서도 민진당은 총 113석 가운데 79석의 승자가 확정된 가운데 39석을 확보해 과반수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대만의 마잉주 총통이 트와이스 쯔위 논란에 유감을 표하며 양국간에 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대만 중앙통신은 16일(현지시간) "마잉주 총통이 예술인 쯔위 논란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고 보도했다.
마잉주 총통은 이날 "쯔위는 사과를 할 필요가 없다. 우리는 당신을 지지한다"며 "대만 국기를 든다고 해서 대만 독립을 주장하는...
주리룬은 양안 관계의 안정 등을 호소하지만 마잉주 현 정권 아래에서 지지부진한 경제회복에 국민의 마음이 식은 상태다. 또 친민당의 쑹추위와 지지기반이 비슷한 것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113명 의석의 입법원(우리나라 국회 격) 선거도 이날 치러진다. 총통 선거 기세를 바탕으로 민진당이 현재의 40석에서 약진할 전망이다. 민진당이 처음으로 과반수(57석)...
또한 항일전쟁승리 70주년 열병식과 30만명 감군 결정,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마잉주 대만 총통과의 만남, 베이징 동계올림픽 유치, 위안화의 국제 기축통화 편입 등도 올해의 성과로 지목했다.
그러면서 "양쯔(揚子)강 유람선 침몰사고, 텐진(天津)항 폭발사고, 선전(深천) 산사태 등으로 많은 동포가 목숨을 잃고 테러리스트에 살해되기도 해 마음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