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효과에 집값·청약 수요 동반 상승...노선 인근 수요 집중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부동산 시장의 주요 변수로 자리 잡고 있다. 이동 시간을 크게 줄이는 교통망 특성상 집값 상승과 청약 수요 확대에 동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20일 국토연구원이 지난달 발표한 ‘수도권 GTX-A(수서~동탄) 개통에 따른 영향 분석’에 따르면 GTX 기본계획 발표 이후 역세권 인근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비교 지역보다 높게 나타났다. 동탄역 인근은 29.2%, 구성역은 26.9%, 수서역은 11.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청약시장에서도 GTX 효과는 뚜렷하다.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16일
2025-12-20 09:00
경기 지역 아파트 분양가가 빠르게 오르며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 분양가가 사실상 6억 원 시대에 접어들었다. 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1월 경기 지역에서 전용 84㎡ 타입을 공급한 13개 단지 가운데 11개 단지의 기준층 분양가가 6억 원을 넘겼다. 6억 원 이하로 공급된 단지는 경기 외곽에 위치한 평택시 ‘브레인시티 비스타동원’과 양평군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양평’ 두 곳에 그쳤다. 이들 단지 역시 국민평형 기준층 분양가는 5억 원 중반대로 형성됐다. 지역별로 보면 분양가 상승세는 더욱 뚜렷하다. 지
2025-12-20 07:00
연말 연초 분양시장에서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를 뜻하는 ‘초품아’가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둔 3040가구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초품아 선호 현상도 더욱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10월 전국 청약 당첨자 6만6682명 가운데 3040가구 비중은 80.4%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2.1%포인트(p) 증가한 수치다. 전국 청약 당첨자 10명 중 8명 이상이 3040가구인 셈이다. 최근 주거 트렌드로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아파트)’이 부각되면서 신축 아파
2025-12-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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